[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큰 여름을 준비 중이다.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91억 원)를 썼을 때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이라며 예상 베스트11을 내놨다.
최전방은 변화가 없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 거로 점쳤다. 매체는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같은 선수들이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 라인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적설이 돌던 케인이지만, 잔류가 유력하다. ‘이브닝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며 재계약까지 바라보고 있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지난 1월 합류 이후 주전을 꿰찼다. 에릭센은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다수 팀이 그를 노릴 정도로 인기가 치솟은 탓이다.
매체는 “벤탄쿠르가 에릭센과 함께 뛸 수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브렌트포드 잔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와 재결합을 열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민거리였던 양쪽 윙백과 센터백 한자리에는 새 얼굴이 합류할 거로 전망했다. 왼쪽 윙백으로는 필립 코스티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오른쪽 윙백로는 제드 스펜스(노팅엄 포레스트)가 자리했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출 이는 글레이송 브레머(토리노 FC)가 될 거로 예상했다.
‘토크 스포츠’는 “브레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으면서 토트넘의 톱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