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못 왔던 '도루왕'의 토론토행, 결국 코로나19 백신 맞았다

226 0 0 2022-08-05 13:41: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트 메리필드. /AFPBBNews=뉴스1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캐나다 원정에 오지 못했던 '대도' 위트 메리필드(33)가 운명의 장난처럼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선수는 결국 결단을 내렸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메리필드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리필드는 지난 3일 캔자스시티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진출에 쐐기를 박기 위해 트레이드 마감 기한 그를 데려왔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메리필드가 그동안 토론토 원정에 오지 못했던 것이다. 캐나다는 입국자가 최소 2주 전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이를 완료하지 못한 사람은 캐나다로 들어올 수 없다.

메리필드는 그동안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하면서 캔자스시티의 토론토 방문길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트레이드 발표 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언급을 하곤 했다.

그동안 구단과 선수 모두 말을 아꼈지만 메리필드 본인이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는 "팀이 토론토로 돌아가면 나도 토론토에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위트 메리필드. /AFPBBNews=뉴스1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메리필드는 통산 세 차례 도루왕(2017, 2018, 2021년)에 오를 정도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지난 2018년에는 타율 0.304 12홈런 60타점 45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또한 외야 전 포지션과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메리필드는 2023년까지 계약이 됐고, 2024년에는 상호 옵션이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722
‘마르티넬리-사카 연속골’ 아스널, 팰리스전 2-0 진땀승...‘개막전 무실점’ 픽도리
22-08-06 06:10
16721
맨유, 개막전 전문 공격수가 없다…마샬까지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 질주머신
22-08-06 03:45
16720
'맨유 임대 전설' 라르손 子, 샬케 이적...이동경과 호흡 기대 소주반샷
22-08-06 02:05
16719
이게 무슨일...토트넘, EPL 두 번째로 '돈 펑펑' 원빈해설위원
22-08-06 00:34
16718
이미 눈 밖에 났다…방출 명단 4인방, 안 팔려도 콘테 플랜에서 'OUT' 곰비서
22-08-05 22:58
16717
'조규성 1골-2도움 맹활약' 김천, 성남에 4-1 완승 '연승 저지' 가습기
22-08-05 21:27
16716
쓱 마핸 나온나 극혐
22-08-05 20:07
16715
호날두 옹호한 '1022억 수비수'…"성품 훌륭한 베테랑" 가츠동
22-08-05 18:42
16714
일년 사이 940억→200억 '급감'…리옹 떠나 '승격팀' 이적 유력 이영자
22-08-05 17:52
16713
정민철 단장도 보러 왔는데…고교 최대어, 0.1이닝 4사구 4개 주고 강판 [춘추 현장] 소주반샷
22-08-05 16:42
16712
SON이 3티어라니… 제수스 아래·11~19골 예상 해골
22-08-05 14:45
VIEW
캐나다 못 왔던 '도루왕'의 토론토행, 결국 코로나19 백신 맞았다 손예진
22-08-05 13:41
16710
‘답이 없다’ SF, NL 서부 팀 상대 11연패…프랜차이즈 역대 최악 손나은
22-08-05 12:16
16709
오타니 '시즌 23·24호' 멀티홈런에도…에인절스, 오클랜드에 7-8 패배 미니언즈
22-08-05 10:39
1670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8-05 09:11
16707
‘유럽 5대 빅리그’ 다수 포진… 코리안리거 숙제 제각각 뉴스보이
22-08-05 07:16
16706
'주먹쥔 손 벌벌...' 쓰러진 4번 타자의 퇴장, '부상 상태에 촉각' 불쌍한영자
22-08-05 05:51
16705
손흥민 경기도 이젠 유료, 공짜는 없다 군주
22-08-05 03:56
16704
"319억 구두계약했다" 토트넘 7호 영입 임박 조폭최순실
22-08-05 02:33
16703
15번째 韓 프리미어리거 눈앞 "울버햄튼 황의조 영입 공식 제의" 타짜신정환
22-08-05 01:04
16702
노진혁, 9회 끝내기 2루타 폭발! NC, 4-3 역전승 정해인
22-08-04 23:22
16701
나이 망각→"맨유 말고 챔스팀" 욕심부린 호날두, 결국 대참사 자초 해적
22-08-04 21:41
16700
무사 만루만 몇번짼데 홍보도배
22-08-04 20:40
16699
"400억 이적료는 '날강도짓'" 토트넘 '캉테'에 관심 폭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0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