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메이슨 그린우드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현지시간) “그리운드는 가출한 가족의 반려견을 잡기 위해 밖에 나섰다가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 루키였다. 지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외적인 태도였다. 성 문제로 말썽을 피웠다. 2020년엔 필 포든과 함께 대표팀 숙소에 일반 여성을 출입시켰다가 적발됐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마비 상태였기에 그리운드는 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이젠 감옥에 갈 위기에 놓였다. 전 여자친구인 해리엇 롭슨을 상대로 성폭행, 살해 협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 법정에 섰다. 이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즉시 모든 계획에서 제외했다. 그린우드는 보석금을 내고 자택에 거주 중이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 그린우드의 선수 생활 연장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선’은 최근 그린우드의 근황을 공개했다. 가족의 반려견이 집을 나갔고 반려견을 찾으러 그린우드가 바깥에 나왔다. 그런데 그린우드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맨유에서 뛰던 당시 탄탄하던 체격은 어디에도 없었다. 근육이 모두 빠진 모습이었다. 그저 평범한 잉글랜드 대학생 한 명이 서 있었다.
‘더 선’은 “그린우드와 그의 가족은 경찰이 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혐의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선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 그린우드는 맨유와 후원사인 나이키로부터 모든 지원이 끊겼고 맨유 선수들도 SNS에서 그린우드를 언팔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