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보내 줘" 첼시 원클럽맨,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

286 0 0 2022-08-08 02:18:1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첼시 원클럽맨'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허드슨-오도이는 첼시에 이적을 요청했다. 그는 올여름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길 바란다. 이에 수많은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아카데미가 자랑하는 자원이다. 허드슨-오도이는 만 7세에 불과했던 2007년 첼시 유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까지 약 10년 간 첼시 유스에서만 활약했고 2017년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적극적인 임대 정책을 사용하며 유망주들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지만, 허드슨-오도이는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구단에서 밀어주는 유망주인 만큼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렀다. 만 17세에 불과했던 2017-18시즌 허드슨-오도이는 리그와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등 여러 대회에서 기회를 받았다. 이후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22경기에 출전하며 준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에당 아자르의 '크랙' 계보를 잇는 미래로 여겨졌다. 첼시 아카데미는 찰리 무손다, 제레미 보가, 케이시 팔머 등 다양한 크랙형 선수들을 배출했지만 허드슨-오도이의 잠재성과 능력이 가장 높게 평가받았다. 겉보기엔 왜소해 보이지만, 킥력이 상당하며 상대 수비를 헤집을 수 있는 드리블 능력도 수준급이다. 또 어린 나이에 비해 판단력이 좋아 템포를 끊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좀처럼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시즌이 2020-21시즌인데, 이 때도 출전 시간은 1000분을 간신히 넘겼다. 데뷔 연차로만 따지면 어느덧 6년차지만 리그에서 통산 4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새 시즌에도 그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로멜루 루카쿠가 빠졌지만, 라힘 스털링이 합류하며 경쟁 관계는 그대로 유지됐다. 지난 에버턴 전에서도 카이 하베르츠,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가 선발로 나섰으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아르만도 브로야,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교체로 나섰다. 허드슨-오도이는 벤치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오랫동안 정든 팀이지만, 결국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다. 출전 기회가 중요한 나이인 만큼 허드슨-오도이는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미 잠재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잉글랜드를 넘어서 유럽 전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오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사우샘프턴과 레스터가 원하는 계약 형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744
"PK 아닌 게 다행"…맨유 '900억' 수비수, 데뷔전 '평점 5' 굴욕 순대국
22-08-08 16:04
16743
'잘 팔았다' 첼시, 베르너 이적료 '465억'...계약 합의 완료 질주머신
22-08-08 15:36
16742
피츠버그 박효준, 2타점으로 '타격감 조율' 곰비서
22-08-08 14:01
16741
EPL 수비수들 비상 경보…'2부리그 레반도프스키', EPL에 떴다 철구
22-08-08 13:09
16740
"토트넘 배제는 어리석은 짓"…우승 후보로 급부상 애플
22-08-08 12:54
16739
'콘테 안쓸거면 왜 영입했어?' 유일한 외면 22세 '비운의 방출' 가능성 미니언즈
22-08-08 11:52
16738
‘괴물 맞네’ 홀란드, 첫 경기부터 멀티골…득점왕모드 본격가동 크롬
22-08-08 09:32
16737
'AL 최다 피홈런' 1701억 에이스 어쩌나...“류현진 부상&기쿠치 부진, 잘해야 한다” 손나은
22-08-08 06:09
16736
‘EPL 데뷔전에서 멀티골 폭발’ 홀란드, BBC 최고평점과 MOM까지 싹쓸이 아이언맨
22-08-08 04:02
VIEW
"나 내보내 줘" 첼시 원클럽맨,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 가습기
22-08-08 02:18
16734
여실히 드러난 3선 문제...맨유, 프레드-맥토미니론 안된다 극혐
22-08-08 01:02
16733
맨유는 개막전부터 삽푸네 음바페
22-08-07 23:44
16732
‘SON·토트넘 최악이야’… 손흥민과 지독하게 얽히고설켰다 미니언즈
22-08-07 22:16
16731
'맨유서 제명' 그린우드, '충격' 근황 공개...'근육 모두 빠진 일반인' 물음표
22-08-07 20:08
16730
‘볼볼볼볼볼볼볼볼볼볼’ 1차지명의 10연속 볼, 0이닝 3사사구→밀어내기 2실점 ‘충격’ 조현
22-08-07 06:27
16729
'이재성 선발' 마인츠, 보훔 원정 2-1 승리. 오니시워 멀티골 앗살라
22-08-07 04:19
16728
'1G 1AS 맹활약' 클루셉스키, "팀의 경기 방식이 너무 좋다" 닥터최
22-08-07 02:47
16727
'손흥민 1호 도움+자책골 행운' 토트넘, 사우스햄튼 4-1 제압... 개막전 승리 찌끄레기
22-08-07 01:30
16726
'교체출전' 누녜스, EPL 데뷔전서 1골 1AS 맹활약…리버풀, 풀럼과 2-2 무승부 6시내고환
22-08-06 23:49
16725
'메가트윈스포 폭발→13안타 12득점' LG, 키움 꺾고 하루만에 2위 복귀 뉴스보이
22-08-06 21:45
16724
흐름은 끊는게 아닌데 간빠이
22-08-06 20:07
16723
호날두와 기싸움에서 밀린 텐 하흐 감독 “호날두 있어서 정말 행복해”...개막전 선발출전 예고 순대국
22-08-06 07:45
16722
‘마르티넬리-사카 연속골’ 아스널, 팰리스전 2-0 진땀승...‘개막전 무실점’ 픽도리
22-08-06 06:10
16721
맨유, 개막전 전문 공격수가 없다…마샬까지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 질주머신
22-08-06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