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을 펼친 데얀 클루셉스키(토트넘 핫스퍼)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스햄튼 FC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클루셉스키는 이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클루셉스키는 전반 20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에메르송 로얄의 컷백을 받아 정확한 왼발 슛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장기인 왼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경기였다.
경기 후 클루셉스키가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승리해 기쁘다.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홈에서 리드를 당하는 건 좋지 않은데 많은 득점을 터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의 경기 방식이 너무 좋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팬들은 그것을 즐기고 있고 나도 이러한 플레이를 좋아한다. 경기가 그리웠다. 팬들을 다시 만나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라운드에서 첼시 FC를 상대한다. 클루셉스키는 "다음 경기까지 회복과 휴식을 잘 취할 것이다. 첼시는 놀라운 팀이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