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유도에 득점까지 도왔는데…"토트넘, 제안 받아들인다"

296 0 0 2022-08-09 15:20: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에메르송 로얄.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개막전 이상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에메르송 로얄(23)에 대한 적절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초반 주전 수비수로서 오른쪽을 책임졌던 로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흔들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점차 출전 시간이 줄더니 올해는 한 자릿수 출전 시간만을 기록한 경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올여름에도 팀과 동행을 이어갔다. 지난달 있었던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개막 후에도 존재감을 뽐냈다. 로얄은 6일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결정적인 역할도 했다. 로얄은 후반 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가 모하메드 살리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향하면서 자책골로 연결됐다. 곧바로 2분 후에는 데얀 클루셉스키의 득점도 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그를 매각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탕기 은돔벨레를 비롯해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 파센 탕강가를 이적이 유력한 선수로 꼽으며 로얄 또한 매각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우샘프턴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에게 오른쪽 풀백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 다음으로 로얄은 언급했다"라며 "토트넘은 로얄에 대한 좋은 입찰이 있다면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올여름 당장 그를 내보내는 건 좋지 않다는 목소리가 크다. 도허티가 지난 시즌 당한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펜스의 기량이 증명되지 않은 가운데, 로얄은 지난 시즌에 이어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766
정찬성, 폭우에 속수무책 당해 “체육관 당분간 닫는다” 찌끄레기
22-08-09 21:05
16765
54억 포수'와 맞바꾼 특급 유망주, 어쩌다 '계륵'이 되고 말았나 6시내고환
22-08-09 20:11
16764
바르셀로나 "데용 계약 범죄 발견"…무효 소송 준비 장사꾼
22-08-09 18:10
16763
'54억 포수'와 맞바꾼 특급 유망주, 어쩌다 '계륵'이 되고 말았나 원빈해설위원
22-08-09 17:08
16762
[LCK] T1, 팬들에게 선수단과의 직접적인 접촉 자제 요청 질주머신
22-08-09 16:17
VIEW
자책골 유도에 득점까지 도왔는데…"토트넘, 제안 받아들인다" 철구
22-08-09 15:20
16760
"날 놀라게 만든 선수"...김민재 향한 칭찬 릴레이 애플
22-08-09 14:38
16759
"손흥민-케인만큼 중요해"…7호 영입에 '눈길' 오타쿠
22-08-09 13:49
16758
"턴 X같이 하네"...'최악' 맨유 중원에 레전드 '극대노' 호랑이
22-08-09 12:02
16757
손흥민도 놀란 '절친' 히샤를리송의 기량... "믿을 수 없는 선수" 손나은
22-08-09 11:24
16756
'최대 수억' 롤렉스 시계 선물한 EPL 선수... 받은 팬도 '충격' 가습기
22-08-09 10:32
16755
자존심 구긴 '1600억' 공격수…"홀란드보다 두 배 비싼 거 맞아?" 미니언즈
22-08-09 09:15
16754
'충격…' 메시, 2023년 바르셀로나 복귀 협상 치타
22-08-09 06:25
16753
한화에 희망 보인다고? 후반기 성적에 속지 마라, FA 보강 반드시 필요하다 불쌍한영자
22-08-09 04:03
16752
맨유 망신 2연타...'홀란드 후계자' 라이프치히 이적 선택 장그래
22-08-09 02:29
16751
미국으로 떠난 레알 먹튀, MLS에서 메시 놀이 떨어진원숭이
22-08-09 01:06
16750
알았다고!' 1억 파운드 사나이, 펩 지시에 심기 불편 표출 정해인
22-08-08 23:43
16749
롯데 퇴출→마이너 생활→KBO 구단 관심… 극강의 수비수, 다시 한국 올 수 있을까 이영자
22-08-08 22:04
16748
음주운전 사고' 김민석, 자격정지 1년6개월 징계 장사꾼
22-08-08 20:51
16747
김민재 대신 데려왔는데'...22살 CB, 자책골로 최악의 데뷔전 원빈해설위원
22-08-08 20:07
16746
[바코 인사이드] 로데릭 하니발, 외국 선수 원조 전천후 스윙맨 타짜신정환
22-08-08 17:57
16745
올만에 삼국지 ㅎㅎ 가터벨트
22-08-08 16:26
16744
"PK 아닌 게 다행"…맨유 '900억' 수비수, 데뷔전 '평점 5' 굴욕 순대국
22-08-08 16:04
16743
'잘 팔았다' 첼시, 베르너 이적료 '465억'...계약 합의 완료 질주머신
22-08-0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