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이적 협상 시작”…손-케 듀오 끝나나

228 0 0 2022-09-21 09:47: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매체들에선 케인이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축구전문기자 딘 존스는 “케인이 차기 행선지에 대해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일단은 토트넘의 재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케인의 에이전트는 언제든지 다른 클럽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매체는 ‘믿을 만한 소스’라며 독일 스카이스포츠 리포터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를 인용해 “관련 협상들은 이미 시작됐다”고도 보도했다.

협상 대상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잘 알려진 대로 케인에게 게속해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움직임에 돌입했다는 이야기다.

매체에 따르면 플레텐베르크는 “케인은 (뮌헨의) 최우선 목표물”이라며 “뮌헨은 케인의 에이전트인 친형 찰리 케인과도 연이 닿아 있다. 해리 케인이 진지하게 바이에른 이적을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에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불거지며 상당한 홍역을 치렀다.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보도들이 나왔지만 최종 성사되진 않았고, 케인은 훈련에 복귀한 이후에도 한동안 팬들의 눈밖에 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뮌헨은 한층 더 공격적으로 케인 영입 의사를 드러내 왔다.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 돌아가던 지난 7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뮌헨이 공공연히 케인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며 뮌헨을 향해 “무례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이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훌륭한 선수지만 너무 비싼 게 문제”라며 말을 흘린 상황이었다.

당시 콘테 감독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진 모르겠지만 토트넘의 상황은 명확하다. 케인은 우리 계획의 일부”라면서 “난 다른 구단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다른 구단에 무례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케인과 뮌헨의 이름이 계속해서 여러 매체에 나란히 등장하며 ‘손흥민-케인’ 조합을 사랑하는 토트넘 팬들은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에서 주당 20만 파운드(한화 3억 1800만 원)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토트넘에서 넣은 골만 395경기 254골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306
그토록 염원하던 소식..."케인 재계약 협상, 오래 걸리지 않을 것" 픽샤워
22-09-22 13:02
17305
'맨시티 핵심' 로드리의 견제..."토트넘은 우승 후보, 콘테 있잖아" 질주머신
22-09-22 11:49
17304
[레인보우 리포트]프로야구에 찬물 끼얹은 양극화… 10구단 체제 이후 최악 소주반샷
22-09-22 10:47
17303
'충격' 콘테-SON 결별하나 "결정적 이유 나왔다" 미니언즈
22-09-22 09:21
17302
즐거운 하루되시고요 ~ 크롬
22-09-22 08:25
17301
'손흥민 유벤투스행?' CMW "콘테, 유베투스 가면 손흥민 노릴 것" 노랑색옷사고시퐁
22-09-22 07:24
17300
야생마 자극한 이정후 "LG엔 20홈런 타자가 둘이나 있다" 섹시한황소
22-09-22 05:43
17299
'남을래, 떠날래?' 레비 토트넘 회장, 콘테에 '최후 통첩' 박과장
22-09-22 04:54
17298
떠나기 싫었는데...前 SON 동료, 결국 눈물 흘리며 하루 만에 이적 이아이언
22-09-22 01:53
17297
'이진현 결승골' 대전, 안양 잡고 3위 점프…광주는 우승-승격 확정 캡틴아메리카
22-09-21 21:48
17296
김민재 품은 회장님, “나폴리=위대한 팀, 아무도 안 믿었지” 군주
22-09-21 17:01
17295
홀란드와 비교된 '1111억' 공격수, '언해피' 띄웠다…"우울하다" 떨어진원숭이
22-09-21 16:11
17294
SSG가 손 내밀었다…정근우 시상식, 인천에서 열린다[SC핫이슈] 타짜신정환
22-09-21 14:23
17293
"옷 벗었니?" 첼시 고위 임원, 지속적 성희롱 메시지→해고 이영자
22-09-21 13:40
17292
포체티노 '파격' 영입 요구... 토트넘 시절 애제자 '러브콜' 손나은
22-09-21 12:55
17291
'EPL 실패 이유 알 것 같다'…리버풀 떠난 미나미노, 리그1 최악의 선수 혹평 가습기
22-09-21 11:39
17290
방갑습니다 + 1 허술하지않은허슬
22-09-21 11:36
17289
최고 동료→앙숙 관계로... '바르사 두 레전드' 관계 깨졌다 음바페
22-09-21 10:16
VIEW
“해리 케인, 이적 협상 시작”…손-케 듀오 끝나나 물음표
22-09-21 09:47
1728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9-21 08:40
17286
김하성, 메이저리그 첫 가을 야구 진출? SD, 중부지구 1위 STL과 3연전 돌입 장그래
22-09-21 05:51
17285
짜증나게 아팠다” 타이거즈를 얼렸다…LG 30세 포수, FA 시장 흔든다 떨어진원숭이
22-09-21 04:23
17284
최고 동료→앙숙 관계로... '바르사 두 레전드' 관계 깨졌다 홍보도배
22-09-21 03:22
17283
제2의 홀란드, 킥오프 후 17초 만에 골 ‘진기록’ 장사꾼
22-09-21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