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DF 암 투병 사망 비보 '향년 34세'... "4자녀와 아내 남겨두고..."

416 0 0 2022-09-21 00:55: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쉰델홀츠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독일 매체 빌트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축구 선수 니콜라스 쉰델홀츠가 폐암 투병 끝에 34세의 나이로 지난 18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쉰델홀츠는 스위스 명문 클럽 FC 바젤 유스 클럽 출신이다. 2009년 FC 툰(스웨스)에 입단한 그는 2017년까지 소속 팀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FC 루체른에서 뛴 그는 2018년 FC 아라우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2020년 여름 폐렴 증세를 보이며 선수 생활 지속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폐암 진단을 받으며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이후에는 소속 클럽인 FC 아라우의 경기에 아예 나서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고, 끝내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빌트는 "그가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FC 아라우의 경기가 끝난 뒤 쉰델홀츠의 사망 소식이 그라운드로 전해졌고, 일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눈물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FC 아라우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쉰델홀츠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 클럽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어려운 시기에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필리프 보노란드 FC 아라우 회장은 "우리 모든 구성원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으며 그의 가족을 함께 생각한다. 그의 아내와 네 자녀에게 조의를 표한다. 우리는 좋은 선수이자 위대한 사람을 잃었다. 이 순간 축구는 중요하지 않다"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그의 이전 클럽인 FC 툰도 쉰델홀츠를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FC 툰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 클럽과 함께했으며, 아름다운 순간도 같이 경험했다.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베테랑 DF 암 투병 사망 비보 '향년 34세'... "4자녀와 아내 남겨두고..." 원빈해설위원
22-09-21 00:55
17281
땅을 쳤지만 너무 늦었다… 박찬호 실책이 부른 비극, KIA 9회 9실점 붕괴 픽도리
22-09-20 23:31
17280
폰트 지쳤어? '신흥 에이스' 등장, 우승 꼬리가 보인다 해골
22-09-20 22:03
17279
나폴리 언론 “김민재 곧 EPL 빅클럽 이적할 수도” 가츠동
22-09-20 21:01
17278
3년 동안 너무 많이 던진 윤영철, KIA 들어오면 공 빼앗는다 픽샤워
22-09-20 19:59
17277
KBO 레전드 40인 명단 발표 완료, 아깝게 탈락한 '41위' 누구? 장사꾼
22-09-20 17:06
17276
'넌 절대 다치면 안 돼!'...A매치 떠난 홀란드 위해 '특별 우대' 질주머신
22-09-20 15:12
17275
즐거운하루되세요~ 제리제리
22-09-20 13:45
17274
손흥민, 가족 무단 촬영에 경고…"불법 행위, 간과하지 않을 것" + 2 애플
22-09-20 13:14
17273
MLB 휴스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호랑이
22-09-20 12:20
17272
오히려 좋아...'데뷔전 유력' 토트넘 영입 2호, 아스널 잡는 귀신 물음표
22-09-20 10:08
1727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9-20 09:13
17270
리버풀에서 분노와 후회로 살았는데…"이적해도 익숙한 문제" 간빠이
22-09-20 08:00
17269
“어쩌다 고춧가루가 됐지?” 7년연속 KS 사령탑의 쓴웃음…왕조는 저물었다 불도저
22-09-20 06:03
17268
누가 한물갔대? 완벽 부활, 10년 다저스맨 눈앞…내년 220억 계약 유력 노랑색옷사고시퐁
22-09-20 04:22
17267
'세기의 이적' 이뤄지나...바르사, 한때 '레알의 미래' 눈독 섹시한황소
22-09-20 02:55
17266
감동의 13분 해트트릭'후 SON과 가장 오래 포옹한 백발의 토트넘 스태프 박과장
22-09-20 01:24
17265
SON, '찰칵 세레머니 해줘요!' 부탁에..."NO! 골 넣고 할게요" 사이타마
22-09-20 00:38
17264
31분 만에 교체→분노 폭발...의자 발로 차고 동료도 '무시' 이아이언
22-09-19 23:29
17263
초미의 관심사였던 KIA와 롯데의 선택… NC-SSG의 대박 가능성은? 가츠동
22-09-19 22:07
17262
이게 맞아?...'콘테픽' 베테랑에게 쌓여가는 의문 군주
22-09-19 20:58
17261
김하성, MLB대표로 고척돔 금의환향...롯삼N 대표팀→KBO 올스타와 4차례 펑가전 장그래
22-09-19 20:00
17260
이게 맞아?...'콘테픽' 베테랑에게 쌓여가는 의문 곰비서
22-09-19 17:21
17259
홀란드, 따라오는 카메라 밀치며 짜증 표출..."팬들이 좋아하는 거만함" 애플
22-09-1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