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다리 절단-살해' 협박 받는 인터밀란DF→바르사 팬들 왜?

228 0 0 2022-10-08 11:59: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다리를 부러뜨리겠다.” “총으로 죽이겠다.”

인터밀란 수비수가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살해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는 인터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에 격분한 바르셀로나 팬들이 상대 수비수인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데일리 스타가 8일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좀 논란이 많다. 슬로베니아 주심이 바르사 사비 감독의 어필을 거부했고 페널티박스안에서 인터밀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이 있었음에도 주심은 이를 다 무시해버렸다. 결국 바르사는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조 3위로 추락, 16강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이다.

특히 사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심을 맹비난 했고 이에 바르사 팬들은 더욱 더 화를 내기 시작했다.

사비는 “지금 우리가 경험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분노한다. 분노 외에 다른 단어는 없다”고 주심을 맹비난했었다.

이어 그는 “이것은 정의가 아니고 불의이다. 나는 심판들이 자신의 결정을 설명해야 한다고 이미 말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심판은 말해야 한다”며 주심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왜 바스토니가 바르사 팬들의 타깃이 된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수비수이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 등 바르사 공격수들의 맹공을 막아낼 때 여러번 몸싸움을 벌였을 뿐이다.

바스토니의 부인은 최근 스페인어로 된 증오심 가득한 메시지를 수없이 받았다고 한다. “남편이 다시는 축구를 못하게 하겠다”“나는 남편의 다리를 잘라버릴 것이다”등이 있었고 바스토니에게 총을 겨누고 두발을 발사하겠다고 협박한 팬도 있었다.

문제는 인터밀란은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위해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말로 일이 벌어지지는 않겠지만 선수로서는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추가시간에 디마르코의 패스를 찰하노을루가 골로 연결,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사비가 분노한 것은 인터밀란의 라이트 백 덴젤 둠프라이스의 핸드볼 반칙 때문이다. 화면상으로 봐도 명백한 핸드볼이었다. 둠프라이스가 점프해서 헤딩으로 공을 걷어낼 때 그의 손이 공에 닿았는데 주심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480
맨시티 징계…벌금형 26만 파운드 정해인
22-10-08 18:02
17479
'1824억원' 음바페, 메시-호날두 제치고 올해 축구선수 수입 1위 이영자
22-10-08 16:39
17478
홀란드도 사람이다 "막을 방법 있어" 장사꾼
22-10-08 15:19
17477
"강렬함, 전술, 아이디어 없었다" 前 바르사 MF, 스승 맹비난 원빈해설위원
22-10-08 13:05
VIEW
충격→'다리 절단-살해' 협박 받는 인터밀란DF→바르사 팬들 왜? 아이언맨
22-10-08 11:59
17475
즐거운 하루되세요 ~ 미니언즈
22-10-08 10:02
17474
'12경기 무패' 과르디올라, "아스날이 우리보다 낫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10-08 05:02
17473
'데뷔전 승리' LG 1차지명 루키, 아빠 따라잡았다…"아빠도 원하실 것" 박과장
22-10-08 02:57
17472
'김민재에 묻힌' 쿨리발리..."나 없어도 나폴리 잘해서 기뻐" 아련 사이타마
22-10-08 01:13
17471
콘테가 또또… SON·페리시치 조합 가동? 이아이언
22-10-07 23:58
17470
NC의 가을야구 꿈, '데뷔전' 강효종에 막혔다..LG에 역전패 역전 5강 무산 캡틴아메리카
22-10-07 22:35
17469
"왜 펩이 팔았는지 알겠다..." 前 맨시티 GK 충격적 실수에 '패닉' 가츠동
22-10-07 20:36
17468
맨유 호날두 대체자 찾았다, 195cm-19세 넥스트 홀란 질주머신
22-10-07 16:57
17467
'최다 우승' T1 vs '디펜딩 챔프' EDG… 1일차 '빅매치' 와꾸대장봉준
22-10-07 15:50
17466
'정규시즌 우승' SSG 랜더스, KS 앞두고 김상수 등 8명 방출 손예진
22-10-07 14:00
17465
손흥민, 故토트넘 코치 애도…"힘든 시간 이겨내게 도와준 분" 미니언즈
22-10-07 10:31
17464
'래쉬포드 멀티골+호날두 난사' 맨유, 키프로스 클럽에 힘겨운 3-2 승리 장그래
22-10-07 04:12
17463
맨유 답이 없네 조폭최순실
22-10-07 02:27
17462
세비야, 신임 감독에 '칠레 코파 우승' 삼파올리 선임...5년 만에 복귀 떨어진원숭이
22-10-07 01:11
17461
KIA, 5위 매직넘버 '1'…추격자 NC, 4연승 타짜신정환
22-10-07 00:14
17460
‘맨시티전 참패’ 텐 하흐, 호날두-카세미루 선발 기용 전망 정해인
22-10-06 22:06
17459
기아 힘좀 내라 순대국
22-10-06 20:33
17458
130년 만에 처음…'홈런과 탈삼진' 오타니 또 최초가 됐다 질주머신
22-10-06 17:52
17457
'나폴리→첼시' CB, 포터 감독 체제 첫 선발...주전 복귀 '청신호' 오타쿠
22-10-06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