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중원의 지휘자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펄펄 날았다. 덕분에 팀도 승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뉴캐슬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기마랑이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열었다. 알미론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라야가 쳐 냈다.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트리피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기마랑이스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라야 골키퍼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뉴캐슬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윌슨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머피가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이 2-0 뉴캐슬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브렌트포드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히키의 헤더가 번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토니가 성공시켰다.
뉴캐슬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기마랑이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히키의 공을 가로챘다. 기마랑이스가 상대 박스 앞까지 전진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37분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피녹이 한 백패스가 짧았다. 알미론이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를 가로채 공을 한 번 친 뒤 슈팅했다. 이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다.
뉴캐슬이 또 한 골을 더 얹었다. 후반 44분 주엘린통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걷어내려던 상대 수비수 피녹이 자신의 골문에 공을 집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5-1 뉴캐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