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갈래!'...손흥민 지도했던 누누, 제안 진지하게 고려 중

194 0 0 2022-10-14 22:49: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에 돌아오려 노력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울버햄튼과 누누 감독 사이에 복귀 논의가 이뤄졌다. 누누 감독은 17개월 전에 떠났던 울버햄튼에 돌아오는 걸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복귀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경질했던 제프 시 회장과 사이도 좋다. 여전히 울버햄튼엔 누누 감독이 지도했던 이들이 뛰고 있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골키퍼였던 누누 감독은 2010년 은퇴 후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말라가, 파나티나이코스에서 감독 경험을 쌓다가 히우 아베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 2014년 발렌시아로 갔다. 부임 초반엔 좋은 성적을 냈으나 갈수록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 자진사퇴했다. 이후 친정팀이나 다름없는 포르투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고 2017년 울버햄튼에 부임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었다. 누누 감독 지도 아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승격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7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를 잘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7위를 차지하면서 극찬을 들었다. 3백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축구가 특징이었다.

울버햄튼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엔 극도로 부진했다. 부진 탈출에 실패하면서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누누 감독은 공식전 199경기를 지휘했던 울버햄튼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로 갔다. 변화의 시기를 맞은 토트넘을 잘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는데 매 경기 최악의 모습을 보여 조기 경질되는 굴욕을 맞았다.

현재 알 이티하드 감독으로 있다.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울버햄튼으로 가기 위해 알 이티하드와 대화 중이다. 브루노 라지 감독이 떠난 자리를 채우려는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누누 감독은 알 이티하드를 떠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에이전트도 나섰다"고 했다.

울버햄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긴 했으나 최근 지도력이 워낙 실망스러워 울버햄튼 팬들은 걱정이 많다. '디 애슬래틱'도 "누누 감독 부임과 관련해 팬들 사이 의견이 엇갈릴 것 같다"고 조명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576
'KKKKKKKK' 에이스 게릿 콜, 벼랑 끝 몰린 NYY 구했다…ALDS 5차전으로! 손나은
22-10-17 12:47
17575
'살라 결승골' 리버풀, 홀란드 침묵한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 선사 호랑이
22-10-17 11:01
17574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볼로냐 3-2 격파…리그 10G 무패 선두 크롬
22-10-17 09:15
17573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볼로냐 3-2로 격파…리그 10경기 무패 행진 지속 아이언맨
22-10-17 07:46
17572
'마운트 멀티골' 첼시, 빌라에 2-0 승리...승점 19점 만들며 리그 4위 유지 가습기
22-10-17 06:27
17571
'발베르데 결승골' 레알,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사에 3-1 승 음바페
22-10-17 04:44
17570
'살라 결승골' 리버풀, '홀란드 침묵' 맨시티에 승리…클롭 퇴장 미니언즈
22-10-17 03:09
17569
'호날두 침묵' 맨유, 유효 슛 '단 2개'→뉴캐슬과 졸전 0-0 무승부...5위 유지 물음표
22-10-17 01:49
17568
음바페, 호날두, 앙리와 비교되는 AC밀란 ST...EPL 거물들 '군침' 조현
22-10-16 23:35
17567
맨유 오늘만은 제발 이겨라 앗살라
22-10-16 22:11
17566
이러다 팬 되겠네..."SON 덕에 레전드 대우" 닥터최
22-10-16 20:46
17565
'원더골에 무너졌다' 마요르카, 세비야에 0-1 패...이강인 66분 찌끄레기
22-10-16 07:03
17564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에버턴 2대0 완파! 케인-호이비에르 연속골 6시내고환
22-10-16 04:06
17563
22살에 주급 3억 2천 돈방석…"맨시티가 미래 걸었다" 불쌍한영자
22-10-16 02:56
17562
'네베스 PK골' 울버햄튼, 노팅엄에 1-0 승...황희찬 18분 간빠이
22-10-16 01:11
17561
'헛심공방' 레스터, 홈에서 팰리스와 0-0 무...꼴찌 탈출 노랑색옷사고시퐁
22-10-15 22:59
17560
손흥민, 오늘 밤 에버튼전 '토트넘 역대 신기록' 걸렸다! 섹시한황소
22-10-15 21:05
17559
8타수 7삼진 '굴욕', 62홈런 거포 부진에 홈팬 야유 보냈다 사이타마
22-10-15 07:53
17558
"올 시즌이 마지막 일 거야"...바르사 임대생 운명은 어떻게 될까 가츠동
22-10-15 05:22
17557
맨시티, '큰 거 잡았다'...필 포든 2027년까지 재계약 군주
22-10-15 03:57
17556
"무시 받던 선수, 마요르카 에이스 되다"...집중 조명된 이강인 장그래
22-10-15 02:51
17555
"아무도 손흥민을 잡을 수 없다"(융베리)...HITC "이번 시즌에도 20골 이상 넣을 능력 있어" 조폭최순실
22-10-15 01:33
VIEW
'울버햄튼 갈래!'...손흥민 지도했던 누누, 제안 진지하게 고려 중 떨어진원숭이
22-10-14 22:49
17553
이승엽 '최강야구 제자' 진짜 품었는데, 왜 "죄송하다" 했을까 타짜신정환
22-10-14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