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막시모 페론 SNS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어린 유망주 영입에 나선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CA 벨레스 사르스피엘드(아르헨티나)의 막시모 페론(18)의 방출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진행된다면 곧 협상이 종료될 것이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론은 2003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프로 무대 데뷔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첫 프로 도전임에도 3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는 자출되지 않았으나 16세 이하, 20세 이하에서 활약 중이며 에콰도르에서 개최되는 2023 남아메리카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나설 전망이다.
맨시티는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벤피카가 관심을 보냈으나 맨시티는 방출조항을 이용해 페론 영입에 빠르게 나섰다. 영국 ‘팀 토크’는 “페론은 로드리(26), 칼빈 필립스(27) 등 동일 포지션에 정상급 선수가 있어 곧바로 기용되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적인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