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매력적인 트레이드 자원” 샌디에이고 떠난다? 1순위 아니다

214 0 0 2022-12-30 19:45:5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트레이드 자원으로 매력적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트레이드설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디어슬래틱 데니스 린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다며 김하성 혹은 트렌트 그리샴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의 1~3선발은 강력하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기에 4~5선발은 다소 약한 게 사실이다. 디어슬래틱은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디어슬래틱은 실질적으로 김하성이 트레이드 될 것인지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했다.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 영입으로 내야가 포화됐지만, 김하성의 멀티포지션 소화 및 안정적인 수비력, 팀 내 신뢰도 등을 감안하면 쉽게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또한, 내년에 돌아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전향하고, 2023시즌을 마치면 매니 마차도가 FA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면, 내야가 아주 여유가 넘친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래서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보다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실제로 더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공격력은 좀 떨어지지만, 수비력은 괜찮은 편이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도 이날 그리샴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김하성을 두고 “트레이드 자원으로 매력적이다. 강력하게”라고 했다. 김하성의 수비력이 빼어나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후보에 오를 정도로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4+1년 3900만달러 계약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봤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혹은 그리샴의 트레이드가 급한 건 아니라고 했다. 다만, 디어슬래틱의 보도도 일리가 있다고 봤다. 4~5선발이 불안하며, 다르빗슈와 스넬이 2023-2024 FA 시장에 나가는 사실도 짚었다.

김하성은 아직도 샌디에이고에서 보장계약만 2년이 남았다. 다만,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고 수비력, 기동력을 갖춘데다 타격도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트레이드 매물로서의 가치도 올라갈 게 확실하다. 일단 2023시즌은 주전 2루수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424
불티나게 팔리는 '호날두 유니폼'... 사우디 팬들 비 오는데도 문전성시 해적
23-01-01 16:04
18423
서울 이랜드, '박충균 사단' 코칭 스탭 구성 완료...이호-정혁 등 합류 픽도리
23-01-01 13:32
18422
호날두, 감독 경질 권한도 얻었다…'알 나스르→호날두FC로 변경' 손예진
23-01-01 12:39
18421
포르투갈 축협의 '우쭈쭈'..."새 모험 응원해 GOAT!" 호랑이
23-01-01 11:54
18420
'사우디는 호날두 열풍'...No.7 유니폼 얻기 위해 너도 나도 줄 서 극혐
23-01-01 10:36
18419
'후반 43분 결승골' 풀럼, 사우스햄튼에 2-1 극적승 곰비서
23-01-01 06:28
18418
홀란드 '21호골'에도...맨시티, 에버턴과 1-1 무→1위 아스널과 '4점차' 이아이언
23-01-01 02:33
18417
벤피카 승인만 남았다...첼시, 구단 이적료 깨기 직전 손예진
22-12-31 23:34
18416
안양 KGC,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전성현은 10G 연속 20점 불도저
22-12-31 20:50
18415
주전 유격수로 눈도장 쾅…'꾸준히 언급되는' 김하성을 향한 소문 군주
22-12-31 19:19
18414
"바르사에서 5년 뛴 선수잖아...영입 선택 옳았어" 떨어진원숭이
22-12-31 18:13
18413
이강인, 라리가 재개 이후 첫 경기서 84분 활약 군주
22-12-31 16:06
18412
"뭘 믿고 아시아로 갑니까"...러시아가 AFC 선택 피한 이유 조폭최순실
22-12-31 15:02
18411
일본 감독의 WBC 출사표 "무자비하게 팀 이끌겠다" 타짜신정환
22-12-31 13:39
18410
바우어라는 '악마의 유혹'...선발 부족한 다저스, 결단의 날 다가온다 극혐
22-12-31 11:28
18409
‘트레이드설’ 김하성, 보스턴에서 174홈런 2루수와 키스톤 콤비? “스토리와 잘어울려” 물음표
22-12-31 10:01
18408
'이강인이 83분+슈팅 1회'...마요르카, 답답한 공격→헤타페에 0-2 완패 가츠동
22-12-31 06:17
18407
헤타페 마요랄, 킬러 본능으로 팀 승리 견인 박과장
22-12-31 04:16
18406
네이마르 퇴장에 붉으락푸르락…불화설 가라앉힌 음바페 섹시한황소
22-12-31 02:22
18405
'토트넘 핵심 DF' 로메로 마침내 컴백...콘테 "빌라전 출전 가능"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31 00:39
18404
첼시, 월드컵 영플레이어 MF 영입 임박..."벤피카와 협상 중" 불도저
22-12-30 21:57
VIEW
“김하성, 매력적인 트레이드 자원” 샌디에이고 떠난다? 1순위 아니다 군주
22-12-30 19:45
18402
이제 합류했는데…텐 하흐, '7000만 파운드 스타' 대체자 찾는다 픽샤워
22-12-30 18:08
18401
“엄청난 재능의 MF”...맨시티, ‘18세 MF’ 영입에 100억 질주머신
22-12-30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