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이 팽팽한 흐름 속에 승점 1점씩을 나눴다.
두 팀은 2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스터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키어넌 듀스버리 홀,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남팔리스 멘디, 유리 틸레망스, 데니스 프라트, 루크 토마스, 바웃 파스, 다니엘 아마티, 티모시 카스타뉴, 대니 워드가 출전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대니 웰벡, 미토마 카오루, 아담 랠라나, 솔리 마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루이스 덩크, 얀 폴 반 헤케, 파스칼 그로스, 로베르트 산체스가 나섰다.
팽팽한 흐름 속 브라이튼이 앞서갔다. 전반 27분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볼을 잡은 미토마가 돌파 후 먼쪽 골대를 향해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29분 앞서 불편함을 호소한 랠라나를 대신해 조엘 펠트만이 투입됐다. 이어 레스터는 전반 34분 프라트가 주저앉았다. 이에 곧바로 마크 올브라이턴이 교체 투입됐다.
레스터가 반격했다.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반스, 틸레망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올브라이튼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브라이튼의 흐름 속 레스터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된 볼을 골문 앞 반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두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브라이튼은 에반 퍼거슨(후반 21분), 타리크 램프티(후반 33분)를, 레스터는 제임스 메디슨(후반 24분), 패트손 다카(후반 41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 브라이튼이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44분 좌측면 에스투피냔의 크로스를 박스 안 퍼거슨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2-2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