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을 간절히 바라는 이가 있다. 바로 현재 알 힐랄 공격수로 뛰고 있는 오디온 이갈로다.
그는 나이지리아 대표팀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이갈로는 2022년부터 알 힐랄에서 뛰고 있고, 올 시즌 리그 8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알 힐랄이 메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호날두는 1억 7500만 파운드(270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알 힐랄은 메시에 연봉 3억 6000만 파운드(4648억원)를 제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갈로는 현지 언론을 통해 "메시는 알 힐랄에서 환영받을 것이다. 메시와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전 세계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 이 꿈이 빨리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시와 같은 전설과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멋진 기회다. 메시는 특별한 선수고, 메시의 존재는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발전시켜줄 것이다. 메시가 있으면 나는 알 힐랄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메시는 알 힐랄을 우승시킬 것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