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vs아르테타' 지략 싸움 빛났다...'아케 결승골' 맨시티, 아스널 1-0 제압

202 0 0 2023-01-28 07:5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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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시티(4-2-3-1) : 오르테가(GK)-루이스, 스톤스, 아칸지, 아케-로드리, 귄도간-마레즈, 더 브라위너, 그릴리쉬-홀란드

아스널(4-3-3) : 터너(GK)-티어니, 마갈량이스, 홀딩, 토미야스-자카, 파티, 비에이라-트로사르, 은케티아, 사카



[전반전]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토미야스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맨시티도 한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9분 아칸지가 한 번에 전방으로 보낸 패스를 홀란드가 잡아냈다. 골키퍼가 나와 이를 걷어냈지만, 높이 뜬공을 홀란드가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했다. 골문으로 향한 슈팅을 토미야스가 걷어냈다.

양 팀이 한 차례씩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트로사르의 강력한 왼발 슈팅을 오르테가가 막아냈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더 브라위너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아스널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3분 트로사르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은케티아가 쇄도해 밀어 넣었지만, 골대 옆으로 흘렀다. 맨시티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스톤스가 햄스트링 부위를 잡으며 쓰러졌다. 결국 스톤스는 라포르트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동사에 아스널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파티를 빼고 로콩가를 넣었다. 지속적으로 지공 상황이 계속되자 맨시티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알바레스, 워커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맨시티가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9분 알바레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흘렀다. 이를 그릴리쉬가 잡아냈고, 곧바로 내준 컷백을 아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이 곧바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1분 티어니, 트로사를 빼고 마르티넬리, 진첸코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2분 자카가 내준 얼리 크로스를 은케티아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한 채 뒤로 흘렀다. 아스널은 후반 30분 외데가르드를 넣었고, 맨시티는 실바를 넣으며 맞대응했다.

맨시티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알바레스가 중원에서 공을 받아낸 뒤, 또다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스널이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43분 마르티넬리가 좌측면을 허문 뒤 컷백을 내줬다. 문전 혼전 속에서 은케티아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오르테가가 잡아냈다.

맨시티가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남은 시간을 허비했다. 맨시티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소유권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아스널이 추가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결국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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