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영입 더 어려워졌다...바이아웃 '2000억'까지 상향 고려

162 0 0 2023-01-29 20:56: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벤피카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상향 조정하길 바라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떠오르는 미드필더다. 만 22세의 어린 선수에 불과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슈퍼 스타' 반열에 올랐다. 남미 출신 답게 좋은 기본기와 발재간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의 우승을 위해 똘똘 뭉치며 엄청난 투지를 불태웠지만, 그중에서도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월드컵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이번 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기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보강을 노렸다. 후보는 뚜렷했다. 중원이 가장 시급했다.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다른 자원들도 기대 이하의 활약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첼시는 페르난데스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했다. 벤피카가 요구하던 1억 2000만 유로(약 1611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맞출 것이라는 의향도 보였으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개인 합의도 마무리됐었다.

구단간의 합의만 남은 상황에서 페르난데스 본인도 이적에 확신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구단 간 조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적료에 대한 벤피카의 입장은 확고했고 첼시는 1억 2000만 유로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제안하지도 못했었다. 그렇게 페르난데스의 이적 사가는 잠잠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이적설이 떠올랐다. 첼시가 차선책으로 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페르난데스에게 다시 접근한 것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첼시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짜고 있다. 협상은 곧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절치부심한 만큼 첼시는 이전에 제안했던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다. 벤피카가 요구하는 금액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에 따르면, 벤피카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000만 유로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2014억 원)로 올리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753
'1세트 역전극' 도로공사, 범실로 흔들린 KGC에 3:0 완승 가츠동
23-01-31 20:53
18752
ML서 5선발급→KBO 상륙했다, 마인드도 굿! "韓문화 배울 준비 완료" 조폭최순실
23-01-31 20:01
18751
'마침내' 토트넘, 포로 영입 극적 성공..."하룻밤 사이에 부활했다" 픽샤워
23-01-31 07:55
18750
웨스트햄, 더비 상대로 2-0 완승...16강에서 맨유와 '맞대결 해골
23-01-31 06:54
18749
감독과 싸운 칸셀루 '굿바이 맨시티'…뮌헨 임대 확정 소주반샷
23-01-31 05:20
18748
'빅토르안 탈락 그후' 최민정, 새벽SNS 호소 "성남시청, 선수가 원하는 감독 뽑게 도와달라" 손예진
23-01-31 04:02
18747
첼시, 엔조 페르난데스 '바이아웃' 지불 계획 전달. 벤피카 '막을 수 없다' 허탈 철구
23-01-31 02:23
18746
추신수 논란' 조심스레 전한 양현종 입장 "대표팀에 뽑힌 것만으로 영광" 오타쿠
23-01-31 00:36
18745
"매과이어+610억원↔케인"…'스왑딜' 추천한 FW 조현
23-01-30 23:27
18744
8000억 넘긴다! 첼시, '월드컵 우승 MF' 위해 '1600억' 쓴다 찌끄레기
23-01-30 22:09
18743
'명현만과 맞대결' 권아솔, "착한척 한다...정신 못차렸어" 불쌍한영자
23-01-30 20:55
18742
토트넘 어쩌나' 메디컬 테스트 앞두고 포로 협상 결렬 불도저
23-01-30 20:03
18741
불화설은 무슨...페리시치, 손흥민 극찬 "약발 해골
23-01-30 05:41
18740
나폴리 김민재 ‘벌써 최고의 한해’...리그 베스트11→맨유 이적 협상→무리뉴 '극찬' 곰비서
23-01-30 04:19
18739
'역대급 먹튀 비매너 태클에...' 맨유 핵심 MF 전력 이탈 우려 손예진
23-01-30 00:45
18738
'김민재가 웃는다' AC 밀란, 사수올로에 2-5 완패...나폴리와 12점 차 극혐
23-01-29 22:43
VIEW
첼시, 영입 더 어려워졌다...바이아웃 '2000억'까지 상향 고려 미니언즈
23-01-29 20:56
18736
'데드풀' 배우가 소유한 5부팀의 EPL 뺨치는 인기…SNS 총 팔로워 100만+FA컵 돌풍 정해인
23-01-29 18:05
18735
[IS 피플] ‘쏘니 이즈 백’ 부진 턴 손흥민→현지 호평 일색 원빈해설위원
23-01-29 16:18
18734
모리뉴 감독 “토트넘 시절 김민재 영입하고 싶었다…최고의 선수” 오타쿠
23-01-29 14:02
18733
'불화는 없다' SON, 페리시치에게 먼저 달려가 안긴 '감동 세리머니' 호랑이
23-01-29 13:24
18732
"잘했어 쏘니!" '영혼의 파트너' 케인, 손흥민 멀티골 칭찬 아이언맨
23-01-29 12:32
18731
마요르카 참담 패배 속 '왜 이강인하는지' 알겠더라 [SS포커스] 음바페
23-01-29 11:20
18730
[NBA] ‘47P 18R’ 엠비드, 요키치에 판정승…PHI 7연승 질주 물음표
23-01-29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