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가는' 에버턴, 내가 간다!…한국전 활약 FW '영국행'

807 0 0 2023-02-02 01:56: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가나 대표팀 베테랑 공격수 안드레 아이유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해 런던으로 향한 가운데,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 명단에 에버턴이 등장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이유는 두 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협상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두 클럽 중에는 에버턴이 포함돼있다. 아이유는 자유계약으로 입단하는 게 가능하다. 그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올랭피크 마르세유, 스완지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 등 유럽 명문 구단을 두루 거치며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팀에도 3회(2010년, 2011년, 2015년)나 선정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한국과 같은 조에 배정된 가나 대표팀에 선발되어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로 스완지 시티와 웨스트햄에서 보여준 번뜩이던 모습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아이유는 지난 2021년 아시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는 카타르 알사드 소속으로 2년 가량 뛰었는데, 지난달 29일 알사드와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계약으로 풀린 상태다. 



에버턴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내내 새로 부임한 션 다이치 감독을 위해 공격수 영입을 노렸다.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베투(우디네세), 이스마일라 사르(왓퍼드), 폴 오누아추(사우샘프턴), 미키 바추아이(페네르바체), 토르강 아자르(PSV 에인트호번), 아르나우트 단주마(토트넘) 등 다양한 리그의 공격수들에게 제안을 건네며 공격수 이적설에 계속 등장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강등 가능성이 큰 에버턴 이적 대신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소속팀 잔류를 택했고, 결국 단 한 명의 공격수도 영입하지 못하며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에버턴 팬들은 "지금 상황에서 한 명도 데려오지 못한 건 범죄와 다름이 없다"라며 영입 상황에 대해 비판했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핵심 유망주로 손꼽힌 앤서니 고든을 4500만 파운드(약 681억원)의 이적료를 받으며 뉴캐슬에 판매한 상황에서, 아무런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현재 승점 15점(3승 6무 11패), 프리미어리그 19위에 머물러있는 에버턴의 강등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무런 영입성과도 내지 못하며 팬들의 질타를 받은 에버턴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5대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 영입에 성공해 전력 공백을 조금이나마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라도 영입해야 당장 6개월간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780
케인 이탈, 손흥민-히샬리송 부진...토트넘, 추가 공격수 영입 준비 가츠동
23-02-03 02:04
18779
'맨시티, 맨유 타깃' 23세 세리에A MVP "AC밀란 남고 싶다" 군주
23-02-02 23:24
18778
울산 떠난 레오, 中 팬들에게 "조금만 기다려...곧 복귀한다고" 장그래
23-02-02 21:37
18777
황의조는 서울, 김신욱은 홍콩...국대급 공격수 '새집 마련' 바쁘다 조폭최순실
23-02-02 20:10
18776
황의조, K리그 복귀 추진…FC서울 "좋은 시너지 위해 협상 중" 픽도리
23-02-02 17:48
18775
34명 뛸 수 있다...첼시의 미친 보강, ‘트리플 스쿼드 완성’ 해골
23-02-02 16:54
18774
오현규, 유럽 가자마자 트로피 든다...'셀틱 우승 확률 95%' 철구
23-02-02 15:07
18773
'오현규 홈 데뷔' 셀틱, 리빙스턴 3-0 완파…17경기 무패 손예진
23-02-02 14:05
18772
'짧은 시간 임팩트 확!' 오현규, 2G 연속 출전...'셀틱에 녹아드는 중' 극혐
23-02-02 10:12
18771
휴~ 다행, 콘테 생존신고 "수술 잘 마쳤다, 빨리 돌아가고 싶어" 미니언즈
23-02-02 09:02
18770
'이적 참사 피했다' 텐 하흐 향한 박수 '맨유서 거의 실수 없다' 떨어진원숭이
23-02-02 06:43
18769
복귀는 언제...'시즌 1벤치' 포그바, 또 부상 발견→코파 8강 결장 타짜신정환
23-02-02 04:48
VIEW
'아무도 안 가는' 에버턴, 내가 간다!…한국전 활약 FW '영국행' 해적
23-02-02 01:56
18767
“연봉 400억 세금 無, 사우디로 와” 말년 병장 세 명 동시 오퍼 홍보도배
23-02-02 00:34
18766
맨유, 자비처 말고 '자비처 동료'도 원했다 장사꾼
23-02-01 22:30
18765
4900억원 쓸 때는 좋았는데…챔스에 등록할 '3명' 고민이네 픽샤워
23-02-01 20:10
18764
이강인, 마요르카 최종 잔류... 주전으로 첫 '풀시즌' 보낸다 원빈해설위원
23-02-01 17:42
18763
'발목 부상' 에릭센 4∼5월까지 결장…맨유, 대체자 자비처 영입(종합) 가습기
23-02-01 12:03
18762
맨유 합류한 자비처 "나는 경쟁력 있는 선수…맨유 목표를 돕고 싶다" 미니언즈
23-02-01 11:41
18761
즐거운 하루되세유~ 크롬
23-02-01 10:29
18760
깜짝 아스널행…조르지뉴 "아르테타 감독 때문에 왔다" 호랑이
23-02-01 07:02
18759
‘아쉬운 활약’ 아스널 MF, C.팰리스 단기 임대 “Here we go” 해골
23-02-01 05:04
18758
1600억의 사나이' 엔조, PL 최고 이적료 세웠다 픽도리
23-02-01 03:26
18757
1조 자산 여배우, 아스널 구단주 되나?→"돈 있다...기회만 달라" 타짜신정환
23-02-01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