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떠난 레오, 中 팬들에게 "조금만 기다려...곧 복귀한다고"

163 0 0 2023-02-02 21:37: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25·브라질)가 중국 산둥 타이산 팬들의 복귀 요청에 응답했다.

레오나르도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말 많은 산둥 팬들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서 중국으로 언제 돌아오냐고 물어본다”며 고국 브라질에 오래 머물고 있는 배경을 들려줬다.

이어 “지난 시즌 K리그 일정은 10월 말에 끝났다. 그때부터 브라질로 돌아와 휴가를 보내며 혼자 운동하고 있다. 중국 복귀 시기는 2월 말로 잡았다. 중국 슈퍼리그(CSL) 새 시즌이 3월 말~4월 초에 개막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는 한국, 중국, 일본 무대를 모두 경험한 선수다. 2018년 가이나레 도토리(J3리그)를 시작으로 2019년 알비렉스 니가타(J1리그), 2020년 우라와 레드(J1리그)에서 1년씩 뛰었다. 2021년에는 중국 산둥으로 떠났다.



그러던 중 2022시즌에 K리그 울산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레오나르도는 K리그 34경기 출전해 11골 4도움을 올렸다. 레오나르도의 맹활약에 힘입은 울산은 17년 만에 K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레오나르도 프로 커리어 통틀어 첫 리그 우승이었다.

레오나르도는 계약 조건상 원소속팀 산둥으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K리그 2022시즌을 마치고 브라질로 떠나서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자, 산둥 팬들은 레오나르도의 거취를 걱정한 것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레오나르도는 “산둥과의 계약이 3년 더 남아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그랬듯이 언제나 우승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브라질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중국으로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레오나르도와 작별한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 2위 주민규, 스웨덴 공격수 루빅손을 영입했다. 기존 공격수 마틴 아담, 엄원상, 이청용과 신입 공격수들의 조합으로 K리그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800
"아침에 경질될 거야!"...'영혼 가출' 클롭, 이대로 무너지나 찌끄레기
23-02-05 06:11
18799
‘카세미루 퇴장 변수’ 맨유, 팰리스전 2-1 신승...3위로 ↑ 6시내고환
23-02-05 02:27
18798
'또 에버튼 원정이야?' 아르테타, 아스널 사령탑 첫 불명예 기록 뉴스보이
23-02-05 00:42
18797
"손흥민-케인 완벽 커버 가능"...토트넘이 단주마 영입한 이유 간빠이
23-02-04 22:46
18796
"센세이셔널!"...엔조-무드리크보다 주목받은 첼시 듀오 불도저
23-02-04 20:50
18795
"김민재, 응용력이 재능.. 스팔레티 감독의 능력이 필수" 곰비서
23-02-04 05:51
18794
'반성합니다' 메시…"판할 도발 세리머니, 돌아보니 후회" 노랑색옷사고시퐁
23-02-04 03:12
18793
PSG행 무산 지예시, 'SON과 경쟁'할 뻔…토트넘 임대 추진했다 소주반샷
23-02-04 01:07
18792
"퍼거슨도 나를 존중하는데 너희가 무시해?"…'뿔난' 맨유 스타 박과장
23-02-03 22:57
18791
마요르카 단장, "이강인 여기서 행복해...바이아웃 3000만 유로 사실" 사이타마
23-02-03 20:05
18790
‘225억’ 토트넘 입단→충격의 ‘0원’ 이적… “결정 쉽게 내렸다” 이영자
23-02-03 17:52
18789
'첼시산 10대 공격수' 순섭벨, 주목 못 받지만 토트넘은 기대 원빈해설위원
23-02-03 17:10
18788
'월드컵 우승-준우승' 다 경험한 프랑스 DF, 은퇴 선언... "WC 가장 기억에 남아" 질주머신
23-02-03 16:47
18787
'단 1명' LG 송은범만 왜 연봉 계약을 하지 못했나 + 1 철구
23-02-03 14:49
18786
1억 유로, 증명할 수 있긴 하나..."허세만 가득 차서는!" 애플
23-02-03 13:31
18785
'커리어 끝판왕' 대표팀 떠나는 거물급 수비수 오타쿠
23-02-03 12:54
18784
회장님이 쐈다…"김민재 가장 행복해 보여" 손나은
23-02-03 11:47
18783
맨유, 그린우드 관련 성명문 발표..."모든 혐의 취하됐다" [공식발표] 미니언즈
23-02-03 10:24
18782
이강인 '비상식적' 계약 조항... 이적 무산시킨 '족쇄'됐다 물음표
23-02-03 09:17
18781
'EPL 최고 이적료' 페르난데스 첼시행 비하인드, 벤피카 협박했다 캡틴아메리카
23-02-03 04:03
18780
케인 이탈, 손흥민-히샬리송 부진...토트넘, 추가 공격수 영입 준비 가츠동
23-02-03 02:04
18779
'맨시티, 맨유 타깃' 23세 세리에A MVP "AC밀란 남고 싶다" 군주
23-02-02 23:24
VIEW
울산 떠난 레오, 中 팬들에게 "조금만 기다려...곧 복귀한다고" 장그래
23-02-02 21:37
18777
황의조는 서울, 김신욱은 홍콩...국대급 공격수 '새집 마련' 바쁘다 조폭최순실
23-02-02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