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이었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이유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경질 때문이다.
오하라는 영국의 'Grosvenor Sport'를 통해 "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나겔스만을 경질한 것에 매우 화가 났다. 나겔스만은 도르트문트에 불과 승점 1점 뒤져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70%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이런 감독을 경질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미친 것"이라고 분노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나겔스만 감독. 오하라는 토트넘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영입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최고의 영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오하라는 "나겔스만은 최고의 감독이다. 세계 최고의 젊은 감독이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 영입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그와 같은 능력 있는 감독이 올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나겔스만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겔스만이 실패한다면? 차순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다.
오하라는 "나겔스만이 안된다면 포체티노를 데려와야 한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알고 있고,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포체티노는 여전히 토트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체티노가 돌아오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