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미친 난타전이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셔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이튼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브렌트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옌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얀손이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브라이튼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0분 스틸 골키퍼가 자신의 박스 중앙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공을 보냈다. 미토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브렌트포드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 음뵈모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토니가 이를 잡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7분 마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웰백이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2-2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브렌트포드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분 브렌트포드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음뵈모가 상대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을 피녹이 슈팅으로 차 넣었다.
브라이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6분 마크 알리스테르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마치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라야가 막아냈다.
브라이튼의 승부의 균형 추를 맞췄다. 후반 40분 운다브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찬 슛이 상대 윙백 히키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마크 알리스테르가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