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실수, 레비는 다짐했다...'케인, 맨유에 안 팔아!'

271 0 0 2023-04-01 22:19:3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을 '맨체스터'에 팔지 않을 이유.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짐했다.

정말 떠들썩하다. 토트넘 이야기다. 최근 토트넘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설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시점에 콘테 감독이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경질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렇게 감독직에 공석이 된 토트넘은 단장마저도 잃었다. 유벤투스 시절, 분식회계 사건에 연루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자격 정지' 징계가 이탈리아를 넘어 전세계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선수'의 미래마저도 불투명하다. 주인공은 케인이다. 10년 가까이 헌신하고 있는 케인은 토트넘의 '전설' 그 자체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공격진들이 끝없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번 시즌에서도 케인만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만큼 토트넘에 있어서 케인은 엄청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동행 여부는 불확실하다. 현재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이슈는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케인의 재계약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더니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이 중에선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번 시즌 명가 재건에 성공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바라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 부족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이미 복수의 현지 매체에선 케인을 향한 맨유의 관심을 확인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292억 원)가 오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듯하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다시는 '맨체스터' 클럽에 선수를 팔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전해졌다. 2017년 카일 워커를 맨시티에 매각한 것이 큰 이유였다. 워커를 맨시티에 매각한 토트넘은 아직까지 그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하지 못했다. 페드로 포로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워커의 빈자리도 6년 동안 채우지 못했는데, 케인의 빈자리는 얼마나 걸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결국 그것이 케인을 매각하는 데 있어 토트넘을 주저하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387
'SON발 출격' 토트넘, '콘테 경질 후 첫 경기' 에버턴 원정 선발 명단 발표 정해인
23-04-04 04:08
19386
사랑'때문에 '유리몸'→토트넘 '최악의 먹튀' 결국 은퇴한다 해적
23-04-04 02:21
19385
천하의 메시가 이런 대우를 받다니…재계약 안 할 만하다 순대국
23-04-04 00:51
19384
준우승 이상의 성공…현대캐피탈의 뜨거웠던 봄 픽도리
23-04-03 23:10
19383
'오재현 깜짝 17점' SK, KCC에 6강 PO 1차전 승리 와꾸대장봉준
23-04-03 21:51
19382
롯데 이민석, 팔꿈치 인대 손상…2차 검진 예정 애플
23-04-03 20:07
19381
'37년 만의 진기록' 김하성 2루 보내고 3683억 쓴 이유 있었네… 강렬한 신고식 이영자
23-04-03 17:40
19380
지친 김민재, 2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현지도 걱정 "피곤해보였다" 해골
23-04-03 16:05
19379
맨유 '5700만 파운드 파이터', 교체 아웃→분노의 벤치 타격 오타쿠
23-04-03 15:51
19378
재정난 바르셀로나 '충격' 결단…9,000만 파운드면 제의 수락한다 곰비서
23-04-03 13:03
19377
“대표팀 다녀온 선수들 때문에…” 스팔레티 감독, 패인으로 FIFA 바이러스 지목 음바페
23-04-03 11:03
19376
김민재 충격 부진, 대량 4실점+최저 평점... 나폴리, AC밀란전 대패 미니언즈
23-04-03 09:11
19375
나폴리 철기둥이 무너졌다…AC밀란에 0-4 대패 아이언맨
23-04-03 08:03
19374
웨스트햄, 사우스햄튼에 1-0 승…14위 도약으로 강등권 탈출 극혐
23-04-03 01:30
19373
뒷심 살아난 도로공사, 안방서 흥국생명 꺾고 챔프전 1승2패 추격 음바페
23-04-02 22:35
19372
"케인이 와도, 오시멘이 와도 '그'는 남는다"…텐 하흐의 '약속' 미니언즈
23-04-02 20:09
19371
'미친 난타전!' 브라이튼, 브렌트포드와 3-3 무승부 물음표
23-04-02 07:54
19370
첼시, '왓킨스 결승골' AV에 0-2 패배...리그 11위 유지 조현
23-04-02 03:33
19369
'제주스 멀티골' 아스널, 리즈전 4-1 완승…아르테타 부임 뒤 첫 리그 '7연승' 앗살라
23-04-02 01:41
19368
1-4 대역전패, 클롭은 70분 만에 '백기' 들었다 닥터최
23-04-02 00:13
VIEW
6년 전 실수, 레비는 다짐했다...'케인, 맨유에 안 팔아!' 찌끄레기
23-04-01 22:19
19366
3위 등극 광주의 '광속 질주'…수원 FC 2-0으로 잡고 '2G 7골' 6시내고환
23-04-01 20:39
19365
550억→99억 '연봉 뚝'…바르셀로나 메시에게 2년 계약 희망 뉴스보이
23-04-01 08:20
19364
"판 할 감독 때문에"…'맨유 암흑기' 거친 MF의 '뼈아픈 고백' 불쌍한영자
23-04-01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