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멀티골' 아스널, 리즈전 4-1 완승…아르테타 부임 뒤 첫 리그 '7연승'

233 0 0 2023-04-02 01:4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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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첫 리그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승점 72)은 리그 연승 기록을 7경기까지 늘리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승점 64)와의 격차를 8점 차로 유지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7연승에 성공했다.

리즈(승점 26)는 이번 패배로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승점 25)와 1점 차 상황에 놓이며 잔류 경쟁을 이어 나가게 됐다.

홈팀 아스널은 4-3-3으로 나섰다. 애런 램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롭 홀딩, 벤 화이트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에선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가 호흡을 맞췄으며, 최전방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3톱으로 출전했다. 

원정팀 리즈도 4-3-3으로 맞섰다. 이얀 멜리에가 골문을 지키며, 주니오르 피르포, 파스칼 스트라위크, 로빈 코흐, 루크 아일링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더로는 잭 해리슨, 마크 로카,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나섰으며, 크리센시오 쉬머필, 브랜던 애런슨,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부터 리즈를 몰아붙이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제주스는 에일링의 발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제주스는 중앙으로 꽂아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리즈는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은 아스널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분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한 화이트가 밀어 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리즈를 계속해서 몰아붙이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0분 트로사르가 박스 안에서 돌파 이후 제수스에게 컷백 패스를 건넸고, 이를 제주스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는 후반 31분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크리스텐센이 시도한 슈팅이 진첸코를 맞고 굴절되며 만회 골을 넣으며 반격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리즈의 반격에 곧바로 응수했다. 후반 39분 외데고르가 박스 먼 지점에서 올린 크로스를 자카가 헤더로 마무리해 4번째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리즈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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