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의 이색적인 기록이 나왔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9일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Awards)을 받지 못한 EPL 레전드가 있다”고 조명했다.
가장 의외인 선수는 EPL과 맨체스터 시티의 패스 마스터로 활약하는 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공수 연결고리, 간결하고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맨시티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개인의 영광인 EPL 이달의 선수상은 단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거물의 희한한 기록이다.
아스널의 산왕으로 유명했던 알렉시스 산체스도 EPL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첼시의 왕조 건설의 큰 역할을 수행했던 디디에 드록바도 EPL 이달의 선수상과 인연이 없었다.
전쟁을 멈춘 드록신 드록바는 폭발적인 파괴력, 득점력, 파워 등을 바탕으로 득점왕과 함께 EPL 4회, FA컵 4회, 리그컵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드록신의 커리어에는 개인의 영광인 이달의 선수상이 없다.
이외에 리야드 마레스, 은골로 캉테도 EPL 이달의 선수의 영광을 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