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2골 다 기여했지만…마인츠, 극장골 내주며 무승부

152 0 0 2023-04-09 03:31: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레멘과 2-2로 비겨…이재성, 후반 투입돼 유효슈팅 3방
'정우영 12분'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0-1 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이 후반 그라운드를 밟아 연속으로 득점에 기여했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극장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마인츠는 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4분 페널티아크 근처로 공을 몰고 전진한 이재성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를 노렸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이르지 파블렌카의 선방에 막혔다.

직후 문전으로 쇄도한 이재성이 또 왼발 슈팅을 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다시 반대편으로 몸을 날린 파블렌카의 손끝에 걸렸다.

마인츠는 결국 부지런히 상대 후방을 누비던 이재성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0분 이재성이 오른 측면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한 후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띄웠다. 이 공이 경합 끝에 실반 비드머를 거쳐 뤼도비크 아조르크에게 전달돼 선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마인츠는 2분 만에 옌스 스타게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넣는 과정에서도 이재성이 기여했다.



왼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으로 내려찍자 이를 파블렌카가 어렵게 쳐냈는데, 문전에 있던 넬슨 바이퍼가 이 공을 재빨리 낚아채 2-1을 만들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마인츠는 경기 종료 직전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또 동점 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재성은 슈팅 5개를 했고 이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패스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공격에서 제 몫을 했다.

승점 1을 추가한 마인츠(11승 8무 8패·승점 41)는 8위, 베르더 브레멘(9승 5무 13패·승점 32)은 11위에 자리했다.

같은 시간 정우영이 12분가량 뛴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졌다.

17승 7무 3패로 승점 58을 쌓은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를 지켰고,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한 프라이부르크(12승 8무·승점 47)는 4위에 자리했다.

후반 6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선제 골을 내주며 끌려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9분 도안 리쓰 대신 정우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 시간 6분을 포함,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468
팰리스, 호지슨 감독 복귀 후 2연승…리즈 5-1로 대파 손예진
23-04-10 06:32
19467
SD 외야수 데이빗 달, 사두근 부상으로 이탈 오타쿠
23-04-10 04:42
19466
아스널 선두 비상, 리버풀 동점 성공...'2-0→2-2 무승부' 호랑이
23-04-10 02:37
19465
일본의 욕심? "SON 100호골, 미토마에게도 틀림 없는 목표" 손나은
23-04-10 00:44
19464
토트넘 수비수 "콘테 경질, 손흥민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가습기
23-04-09 22:56
19463
브라이턴만 억울…英 심판기구, 미토마 'NO PK' 오심 인정 극혐
23-04-09 21:46
19462
'밥 사야겠는데?' EPL 100호골 손흥민 "호이비에르가 '슛 해!!!!!' 외치더라고요" 치타
23-04-09 19:00
19461
"대체 왜 안 써?"…사우샘프턴 팬들, 'K리그 출신' 오르샤 푸대접에 뿔났다 뉴스보이
23-04-09 18:48
19460
EPL 패스 마스터-산왕-신 모두 없다고? ‘레전드의 이달의 선수 0’ 불쌍한영자
23-04-09 17:34
19459
"더 이상 설명하기 싫다" 경기 전부터 설전, '황당' 사령탑 나란히 레드카드 불도저
23-04-09 16:00
19458
'맨유 결론 내렸다' 1m97 장신 공격수와 결별, 올 여름 새 FW 찾아 나선다 순대국
23-04-09 14:47
19457
손흥민, 아시아 최초로 EPL 개인 통산 100호골 달성 손예진
23-04-09 12:29
19456
100호골 손흥민, 찰칵 아닌 양 손 세리머니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 바친다" 음바페
23-04-09 09:45
19455
'빌링 결승골+네투 선방' 본머스, 레스터 1-0으로 제압 물음표
23-04-09 04:47
VIEW
이재성, 2골 다 기여했지만…마인츠, 극장골 내주며 무승부 조현
23-04-09 03:31
19453
'램파드 효과 없었다' 첼시, 울버햄튼에 0-1 패배→'4G 무승+11위 유지'...황희찬 부상 복귀 앗살라
23-04-09 01:48
19452
첼시는 너무하네 닥터최
23-04-09 00:36
19451
‘PL 100호골 도전’ 손흥민, 미토마와 韓·日 맞대결...브라이튼전 선발 출격 찌끄레기
23-04-08 23:08
19450
137km/h 실화? 김광현, 3이닝 5실점 조기 강판...국내 복귀 후 최악투 6시내고환
23-04-08 21:03
19449
충격! 'HOME COMING' 바르셀로나 공홈 '메시 프로필 등록' 등번호 30번 → 급히 삭제 조폭최순실
23-04-08 19:35
19448
카세미루 대체자로 급부상...바르사-토트넘 이어 맨유도 관심 떨어진원숭이
23-04-08 18:47
19447
"KIM, 어시스트 고마워"…나폴리 캡틴, 김민재와 함께 '찰칵' 타짜신정환
23-04-08 17:29
19446
'콘테가 아니야'…토트넘 부진 결정적 이유 '2가지', 손흥민과 데얀 해적
23-04-08 15:04
19445
어깨가 빠졌다... 김인태라 걱정이 더 커진다 [광주 현장메모] 홍보도배
23-04-08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