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대표팀 감독도 토트넘 후배 손흥민(31, 토트넘)의 대기록을 챙겼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5위 토트넘(승점 53점)은 4위 맨유(승점 56점)를 추격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동양인 선수의100호골은 최초의 대기록이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8년 만의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1994-95시즌 토트넘 공격수로 뛰면서 47경기서 26골을 넣은 전천후 공격수였다. 그는 “나도 손흥민의 팬이다. 토트넘 경기를 모두 챙겨본다”고 답했다.
클린스만은 손흥민이 100골을 넣은 뒤 축하하는 토트넘 구단의 메시지를 리트윗하며 “축하해 쏘니”라고 메시지를 달았다. 평소 SNS 계정은 있지만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클린스만도 3개월 만의 업데이트로 손흥민만은 제대로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