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투헬을 가르쳤다' 로드리 원더 '감차' 결승골+실바·홀란드 1골1도움 폭발! UCL 8강 1차전 대승, 수비진 '와르르' 붕괴 B·뮌헨 3-0 박살냈다

213 0 0 2023-04-12 06:20: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PL 맨시티가 홈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박살냈다.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홀란드의 연속골이 터졌다. 맨시티가 1차전 대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뮌헨은 원정 대패로 홈 2차전에서 큰 부담을 갖게 됐다.

맨시티가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뮌헨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3대0 대승했다. 로드리가 전반 결승골, 실바와 홀란드가 후반 쐐기골을 터트렸다. 홀란드와 실바는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 투헬 감독과의 지략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장엔 봄비가 내렸다. 맨시티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체 라인을 높였다.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뮌헨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 홈팀 맨시티는 3-2-4-1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홀란드, 바로 뒷선에 그릴리시-귄도안-데브라이너-베르나르도 실바, 수비형 미드필더로 로드리-스톤스, 스리백에 아케-디아스-아칸지, 골키퍼 에데르송을 세웠다. 

뮌헨은 공을 빼앗은 후 빠른 역습으로 맨시티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대응했다. 최전방에 그나브리, 바로 뒷선에 자네-무시알라-코망, 수비형 미드필더로 고레츠카-키미히, 포백에 알폰소 데이비스-데리트-우파메카노-파바르, 골키퍼 얀 좀머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두 팀 다 프레싱의 강도를 높였다. 빌드업을 편하게 할 수 없도록 했다. 서로 공간을 안 주려고 노력했다. 공을 잡는 선수에게 바로 달라붙었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홀란드의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뮌헨은 전반 25분 무시알라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디아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선제골(1-0)을 뽑았다. 로드리의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포가 뮌헨 골망 왼쪽 상단에 꽂혔다.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 34분 귄도안의 결정적인 슈팅이 얀 좀머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자네의 왼발 중거리슛이 상대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맨시티가 전반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로드리의 중거리포 한방이 차이를 만든 전반전이었다. 뮌헨은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 초반은 두 팀이 공격적으로 강하게 충돌했다. 위협적인 슈팅이 쏟아졌다. 0-1로 끌려간 뮌헨은 후반 3분 자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맨시티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8분에도 자네의 왼발 슈팅이 맨시티 골문으로 강하게 날아갔다. 뮌헨은 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두 차례 결정적인 헤더를 날렸지만 맨시티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맨시티는 후반 11분 아케의 왼발슛이 뮌헨 수문장의 정면으로 날아갔다. 맨시티는 후반 12분 디아스의 슛을 뮌헨 골키퍼 얀 좀머가 쳐냈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데브라이너를 빼고 알바레스를 조커로 투입했다. 뮌헨은 후반 24분 무시알라를 빼고 마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맨시티는 후반 25분 실바가 헤더로 추가골을 뽑았다. 우파메카노가 공을 빼앗겼고, 홀란드의 크로스를 실바가 머리로 박아 넣었다. 맨시티가 2-0으로 앞섰다. 경기 분위기가 맨시티 쪽으로 확 기울었다. 뮌헨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고 계속 흔들렸다. 공격 주도권을 잡은 맨시티는 뮌헨을 마구 두들겼다. 홀란드가 후반 31분, 스톤스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차넣었다.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1골째였다. 사실상 경기는 여기서 끝났다. 

뮌헨은 후반 35분 뮐러와 칸셀루를 조커로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뮌헨은 넘어간 경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맨시티는 쉼없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1분 로드리의 헤더는 얀 좀머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맨시티가 뮌헨을 3대0으로 대파했다.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홀란드에게 가장 높은 평점 8.4점을 주었다. 실바에게 평점 8.3점, 데브라이너에게 평점 7.7점, 로드리에게 평점 8.1점을 주었다. 반면 뮌헨 선수들의 평점은 낮았다. 그나브리 6.3점, 우파메카노는 5.8점, 키미히 7.5점, 얀 좀머 7.3점을 받았다. 

영국 BBC는 '오늘 경기가 끝나면 투헬 감독이 잠을 더 못 잘 것 같다. 맨시티가 3골차라는 큰 리드를 갖고 독일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다. 맨시티가 정말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오는 20일 뮌헨 홈 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벌어진 다른 8강 1차전에선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원정에서 벤피카(포르투갈)를 2대0으로 잡았다. 인터밀란은 바렐라가 결승골, 루카쿠가 쐐기 PK골을 넣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50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3-04-13 09:32
19499
'앙귀사 퇴장' 나폴리, 8강 1차전 밀란에 0-1 패...김민재 2차전 결장 정해인
23-04-13 06:50
19498
황인범 환상 중거리슛 '쾅'...올림피아코스 합산 스코어 2-4로 그리스컵 탈락 해적
23-04-13 05:09
19497
'김민재vs지루' 재대결 성사...나폴리-AC밀란 선발 라인업 공개 홍보도배
23-04-13 03:22
19496
첼시 구단주의 '지나친 낙관'…"3-0으로 이길 것" 원빈해설위원
23-04-13 01:31
19495
김현수 결승 3점포+9회 7득점 '빅이닝'…'243분 혈투' 엘롯라시코, 1승 1패 픽도리
23-04-12 23:37
19494
첼시 벤치에도 앉기 어려워…토트넘이 흥미롭게 본다 해골
23-04-12 22:10
19493
리버풀도 레알도 '포기'…2100억 슈퍼스타, 맨시티행 급물살 와꾸대장봉준
23-04-12 20:21
19492
'폭풍 홈질주' 승리와 바꾼 부상…'4할타자' 황성빈 이탈 질주머신
23-04-12 16:10
19491
"안대 쓴 거 아냐? 끔찍하네" 600억 뮌헨 DF, '평점 2점' 대굴욕 곰비서
23-04-12 15:07
19490
'손흥민 절친들'왜이러나→알리이어 '민폐 끝판왕'된 히샬리송 →새벽까지 '광란의 파티' 철구
23-04-12 14:30
19489
리버풀, 벨링엄 포기 선언..."여러 포지션 보강이 먼저" 오타쿠
23-04-12 12:36
19488
김태형↔이승엽 맞트레이드 후 첫 만남…잠실구장에서 '묘한 분위기' 가습기
23-04-12 10:25
19487
염 감독의 해명은 틀렸다 크롬
23-04-12 09:52
VIEW
'펩이 투헬을 가르쳤다' 로드리 원더 '감차' 결승골+실바·홀란드 1골1도움 폭발! UCL 8강 1차전 대승, 수비진 '와르르' 붕괴 B·뮌헨 3-0 박살냈다 오타쿠
23-04-12 06:20
19485
“득점왕 압박감에 ‘진짜 손흥민’ 못보여줘… 극복해야죠” 호랑이
23-04-12 04:27
19484
바람'잘날 없는 네이마르→섹시 여가수와 스캔들 터졌다 손나은
23-04-12 02:23
19483
좋아요 70만개' 홀란드, 파격 헤어스타일… 10시간 만에 팬들 반응 폭발 극혐
23-04-12 00:47
19482
연장10회 폭투 행운의 결승점...한화, KIA 5-4 꺾고 3연패 탈출 타짜신정환
23-04-11 23:53
19481
선발 신민혁 2연승+박세혁 결승타 NC, KT에 1-0 승리 ‘4연승’ 질주[ 해적
23-04-11 22:06
19480
9년→4일 '언니가 돌아왔다' 박은선 잠비아 상대로 2연속 득점, 韓 2-0 리드 순대국
23-04-11 20:40
19479
김민재 "유럽 최고 수비수 평가? 팀이 잘해서…" 애플
23-04-11 19:48
19478
홈에서 답답한 경기력' 바르사, 지로나와 0-0 무...레알과 13점 차 이아이언
23-04-11 06:31
19477
'1310억 역대 최고 몸값' 선발 출전 '6경기'…"실망스럽긴 하다" 군주
23-04-11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