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럽 최고 수비수 평가? 팀이 잘해서…"

254 0 0 2023-04-11 19:48: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모두 팀의 좋은 성적 덕분이라고 말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AC밀란과 나폴리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른다. 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치르는 UCL 8강 경기다.

입단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으로 꼽힌다.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수비수로 발돋움했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민재는 팀 덕분에 자신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다. 11일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팀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고,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상대가 득점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가 리그 우승에 근접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건 압박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가 얼마나 즐길 수 있을지는 결과에 달려있다. 내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란 평가를 받는 건 오로지 팀이 잘해서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의 말처럼 나폴리는 올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은 눈앞으로 다가왔다. 9경기 남은 시점 2위 라치오에 승점 16점 앞서있다. UCL에서도 첫 8강을 넘어 우승까지도 이뤄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김민재는 우승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일단 현재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경기가 정말 힘들다. 아직 준결승에 대해서도 생각해선 안 된다. 우선 8강에 집중하고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해야 한다.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든 김민재는 나폴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폴리 도시 내에 김민재의 벽화도 생겼다. 김민재는 벽화에 대한 질문에 "아직 보진 못했지만 가족, 친구들로부터 사진을 많이 받았다. 이 도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사랑받는다는 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답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498
황인범 환상 중거리슛 '쾅'...올림피아코스 합산 스코어 2-4로 그리스컵 탈락 해적
23-04-13 05:09
19497
'김민재vs지루' 재대결 성사...나폴리-AC밀란 선발 라인업 공개 홍보도배
23-04-13 03:22
19496
첼시 구단주의 '지나친 낙관'…"3-0으로 이길 것" 원빈해설위원
23-04-13 01:31
19495
김현수 결승 3점포+9회 7득점 '빅이닝'…'243분 혈투' 엘롯라시코, 1승 1패 픽도리
23-04-12 23:37
19494
첼시 벤치에도 앉기 어려워…토트넘이 흥미롭게 본다 해골
23-04-12 22:10
19493
리버풀도 레알도 '포기'…2100억 슈퍼스타, 맨시티행 급물살 와꾸대장봉준
23-04-12 20:21
19492
'폭풍 홈질주' 승리와 바꾼 부상…'4할타자' 황성빈 이탈 질주머신
23-04-12 16:10
19491
"안대 쓴 거 아냐? 끔찍하네" 600억 뮌헨 DF, '평점 2점' 대굴욕 곰비서
23-04-12 15:07
19490
'손흥민 절친들'왜이러나→알리이어 '민폐 끝판왕'된 히샬리송 →새벽까지 '광란의 파티' 철구
23-04-12 14:30
19489
리버풀, 벨링엄 포기 선언..."여러 포지션 보강이 먼저" 오타쿠
23-04-12 12:36
19488
김태형↔이승엽 맞트레이드 후 첫 만남…잠실구장에서 '묘한 분위기' 가습기
23-04-12 10:25
19487
염 감독의 해명은 틀렸다 크롬
23-04-12 09:52
19486
'펩이 투헬을 가르쳤다' 로드리 원더 '감차' 결승골+실바·홀란드 1골1도움 폭발! UCL 8강 1차전 대승, 수비진 '와르르' 붕괴 B·뮌헨 3-0 박살냈다 오타쿠
23-04-12 06:20
19485
“득점왕 압박감에 ‘진짜 손흥민’ 못보여줘… 극복해야죠” 호랑이
23-04-12 04:27
19484
바람'잘날 없는 네이마르→섹시 여가수와 스캔들 터졌다 손나은
23-04-12 02:23
19483
좋아요 70만개' 홀란드, 파격 헤어스타일… 10시간 만에 팬들 반응 폭발 극혐
23-04-12 00:47
19482
연장10회 폭투 행운의 결승점...한화, KIA 5-4 꺾고 3연패 탈출 타짜신정환
23-04-11 23:53
19481
선발 신민혁 2연승+박세혁 결승타 NC, KT에 1-0 승리 ‘4연승’ 질주[ 해적
23-04-11 22:06
19480
9년→4일 '언니가 돌아왔다' 박은선 잠비아 상대로 2연속 득점, 韓 2-0 리드 순대국
23-04-11 20:40
VIEW
김민재 "유럽 최고 수비수 평가? 팀이 잘해서…" 애플
23-04-11 19:48
19478
홈에서 답답한 경기력' 바르사, 지로나와 0-0 무...레알과 13점 차 이아이언
23-04-11 06:31
19477
'1310억 역대 최고 몸값' 선발 출전 '6경기'…"실망스럽긴 하다" 군주
23-04-11 05:09
19476
골프채 든 ‘람보’, 마스터스 전쟁 승전고… PGA 자존심 사수 조폭최순실
23-04-11 03:55
19475
은퇴 언급→고민→현역 연장, 김연경이 결심한 이유 떨어진원숭이
23-04-11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