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이 최종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인터밀란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최종전)에서 토리노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23승 3무 12패(승점 72점)를 기록, 라치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라우타로, 루카쿠, 고젠스, 찰하노글루, 브로조비치, 갈리아디니, 둠프리스, 바스토니, 더 프레이, 다르미안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한다노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토리노는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블라시치, 사나브리아, 미란추크, 보이보다, 일리치, 리치, 싱고, 로드리게스, 부온조르노, 슈르스가 선발로 나섰고 밀린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토리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부온조르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미란추크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인터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토리노가 압박했다. 전반 13분 일리치의 패스를 받은 리치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4분 후, 블라시치의 패스를 받은 보이보다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 역시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위기를 넘긴 인터밀란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7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브로조비치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토리노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인터밀란이 가져갔다. 후반 8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찰하노글루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인터밀란이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1분 브로조비치의 패스를 받은 제코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14분 갈리아디니의 헤더 슈팅 역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토리노도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5분 블라시치의 패스를 받은 카라모가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다노비치에게 막혔다. 토리노가 공격을 이었다. 후반 26분 블라시치의 패스를 받은 사나브리아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인터밀란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제코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인터밀란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