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터진 결승골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연승 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운트, 산초, 디알로, 안토니, 마이누, 메브리, 페르난데스, 리산드로, 바란, 완비사카, 코바르시가 출격했다.
리옹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제피뉴, 라카제트, 아민 사르, 레페난트, 톨리소, 엘 아라우치, 라지리, 디오망데, 마마두 사르, 마타, 로페스가 출전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분, 골키퍼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산초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전반 5분, 리옹이 수비 진영에서 또 다시 패스 미스를 했고, 디알로가 가로챈 뒤 슈팅했으나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 6분, 안토니의 땅볼 크로스 후 아마드의 슈팅은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후에도 맨유가 위협적인 공격 상황을 여럿 창출했으나, 끝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맨유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7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마운트가 키커로 나섰다. 이어진 킥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에게 향했다.
이어 전반 42분, 마운트가 디알로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찼다. 하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를 모두 교체했다. 그리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4분, 고어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반 더 비크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가 땅을 쳤다. 후반 22분, 스루 패스를 받은 한센오뢰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번 접은 후 파 포스트를 향해 찼다. 구석으로 간 것을 골키퍼가 손을 뻗어 가까스로 쳐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맨유가 1-0으로 이겼다.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