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취소' 셀틱, 일본 투어 10골 난타전…오현규이어 양현준·권혁규 한솥밥

231 0 0 2023-07-20 06:49: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에다 전반에만 3골 해트트릭, 요코하마 친선전 4-6 패배
오현규 후반 29분 투입…양현준·권혁규 메디컬테스트 출국
오현규(오른쪽)가 셀틱 선수들과 경기에 패한후 실망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이달 초 주최사가 재정, 운영상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방한 일정을 취소한 스코틀랜드 축구 명가 셀틱이 프리시즌 일본 투어 첫 경기에서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패했다.

셀틱은 1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친선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셀틱은 지난 1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더니, 최근에는 강원FC의 간판으로 성장한 양현준과 부산 아이파크의 권혁규가 셀틱 입단을 앞두고 있다.

방한 일정 대신 J1리그 팀과 두 차례 친선전을 진행하는 셀틱은 22일에는 감바 오사카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에다 다이젠이 43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하면서 셀틱이 전반을 3-2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14분 안데르송 로페스, 21분 사네토 유키에게 연속 골을 내줘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자 셀틱은 후반 29분 팀의 주포인 후루하시 교고와 오현규를 비롯해 9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해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이후 후반 39분부터 3분간 미야이치 료에게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진 셀틱은 후반 추가 시간 데이비드 턴불이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과거 기성용(FC서울), 차두리(은퇴)가 몸담았던 셀틱은 최근 몇 년간 일본 J리그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재미'를 보더니 올해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적극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K리거 오현규에 이어 셀틱으로 이적하는 양현준과 권혁규는 이적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한다.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양현준은 "일단 셀틱에 잘 적응하는 게 첫 번째다. 그리고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616
‘백수’ 이스코 원하는 팀 나왔다…‘실바 대체자로 낙점’ 간빠이
23-07-21 21:53
20615
'레알에서 벌 만큼 줄게!' PSG, 음바페 설득 위해 '1조 4000억' 제안→"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타짜신정환
23-07-21 19:28
20614
케인, 훈련장 웃는 얼굴 '잔류 시그널' 아니었다... 무조건 뮌헨 열망 "주급 7억 토트넘과 재계약 안 한다" 해적
23-07-21 18:56
20613
[EPL 포커스] ‘SON이 토트넘 캡틴+최전방 차지’ 파트너 거취에 달라질 무게감 원빈해설위원
23-07-21 16:28
20612
토트넘, 마지막 희망도 날아가나...'손흥민 파트너' 케인, 주급 7억도 필요 없다 손예진
23-07-21 15:14
20611
PSG, 음바페에 1조 4000억원 베팅… 음바페 대답은? 호랑이
23-07-21 13:30
20610
'데 헤아 시대 종료' 맨유, '이적료 775억' 오나나 시대 개막...곧장 미국 출국 가습기
23-07-21 12:22
20609
'볼만지고, 뽀뽀하고' 김민재 향한 투헬의 격한 환영, 이유 있었다 '2년 전부터 김민재 원했다', 김민재는 '조기 훈련'으로 화답 극혐
23-07-21 09:41
20608
토트넘, 몸값 656억 첼시 '성골 유스' 스타 영입전 가세 이아이언
23-07-21 07:16
20607
두 명의 축구 거인, 잔류냐 이적이냐 캡틴아메리카
23-07-21 05:29
20606
셋업맨 수아레즈 복귀...김하성은 선발 제외 장그래
23-07-21 02:34
20605
말 많았던 3피트 라인 규정…악송구 유발했다면 아웃 조폭최순실
23-07-21 01:28
20604
토트넘 폭풍 영입 '~ing'...'호장군' 호이비에르 이적→'라이벌' 첼시 MF 빼온다 떨어진원숭이
23-07-21 00:30
20603
김민재, 본격 팀 훈련 첫 임무는 '깍두기'.. 그나브리와 호흡 골까지 타짜신정환
23-07-20 20:48
20602
‘코리언 트리오 결성’ 셀틱, 프리시즌서 日요코하마에 4-6 완패…오현규 교체 출전→공격PT 無 아이언맨
23-07-20 11:05
20601
"왜 이제 왔어" '볼만지고, 포옹하고' 김민재 품은 투헬 감독의 격한 환영 "프로페셔널한 김민재, 최고의 영입" 극찬 극혐
23-07-20 10:28
VIEW
'방한 취소' 셀틱, 일본 투어 10골 난타전…오현규이어 양현준·권혁규 한솥밥 이영자
23-07-20 06:49
20599
페리시치 대신 뛸 '세리에 정복' 신성 레프트백…"손흥민과 빨리 뛰고 싶어" 장사꾼
23-07-20 02:42
20598
'반 더 비크 결승골' 맨유, 리옹에 1-0 승리...'2연승 행진' 순대국
23-07-20 00:41
20597
안방에서 강한 김천, 충남아산 3-2 격파... 1위 등극 픽샤워
23-07-19 23:25
20596
"SON은 매우 뛰어난 선수! 빨리 같이 뛰고 싶어" 극찬...'새 파트너 활약+손흥민 부활' 기대감↑ 정해인
23-07-19 16:22
20595
바이에른 뮌헨 '감동 선물'…김민재 가족까지도 챙겼다 질주머신
23-07-19 15:34
20594
우파메카노·키미히가 먼저 인사…뮌헨 ‘첫 훈련’ 소화한 김민재 “흥분되지만 부끄럽다” 손예진
23-07-19 13:43
20593
'토트넘 웬일이야' 18세 유망주 CB 영입전, 맨유-첼시를 이겼다 호랑이
23-07-19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