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축구 거인, 잔류냐 이적이냐

380 0 0 2023-07-21 05:2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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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케인, 계약 기간 1년 남기고 거취 주목

음바페 “새 시즌까지만 남아”
PSG “연장 옵션 없으면 매각”

케인, 우승권 팀으로 가기 원해
토트넘, 뮌헨 제안 연달아 거부
유럽 프로축구 클럽들이 하나둘 프리시즌 투어에 돌입하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 토트넘의 해리 케인에게 더욱 관심이 쏠린다. 모두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하면 2023~24시즌 종료 뒤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보내야 할 수도 있다.

재계약을 놓고 PSG와 냉랭한 상태인 음바페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프리시즌 합동 훈련에 참여하는 등 팀에 복귀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6월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PSG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쳤다.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한 음바페는 새 시즌을 PSG에서 보내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는 오는 9월 1일까지 PSG 소속으로 남으면 기존 계약으로 9000만 유로(약 1284억원)의 보너스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음바페가 ‘PSG는 분열된 팀이며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 구단 수뇌부와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PSG는 음바페가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적정한 몸값을 부르는 팀에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31일까지 최종 기한을 설정했지만 더 일찍 결론이 나길 내심 바라고 있다. PSG는 2018년 AS 모나코(프랑스)에 1억 8000만 유로를 주고 음바페를 영입했으니 이적료도 챙겨야 한다는 계산도 작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페인 마르카는 “PSG는 음바페의 거취가 확정된 상태에서 일본 투어를 가기를 원한다”며 “레알은 음바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21일 안방에서 르아브르(프랑스 2부)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또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다음달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만난 뒤 귀국한다.

케인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우승에 목마른 케인도 뮌헨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협상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기도 했다. 다만 2년 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적을 추진했다가 주저앉은 경험이 있는 케인이 이번에는 말을 아끼고 있다.

토트넘은 뮌헨의 제안을 연달아 거부했다. 또 계약 갱신을 위해 케인에게 주급의 두 배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3000만원)다. 그런데도 케인이 떠나겠다고 하면 토트넘도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케인은 18일 막을 올린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해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전을 뛰었다. 토트넘은 23일 태국 방콕에서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맞붙고 다음달 6일 영국 런던에서 샤흐타르(우크라이나),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이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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