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폭풍 영입 '~ing'...'호장군' 호이비에르 이적→'라이벌' 첼시 MF 빼온다

220 0 0 2023-07-21 00:30: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 주장단 후보에 올랐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막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라이벌 첼시에서 코너 갤러거를 빼 올 작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와 애스턴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를 아틀리테코 마드리드 이적설과 연결된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적절한 가격에 호이비에르를 판매할 의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토트넘은 대체자로 갤러거와 루이스를 점찍은 상태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3강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호이비에르 영입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금까지 토트넘은 호이비에르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적절한 제안만 온다면 기꺼이 매각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최근 양 구단이 이적료에 대한 대화에서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진행 상황은 더딘 상태"라면서도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논의할 기회를 얻길 원한다. 토트넘도 대제자를 찾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후 줄곧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여름 위고 요리스가 떠난 후에는 토트넘 팬들로부터 차기 주장감 후보로 뽑히기도 했다.

다소 투박하기는 해도 왕성한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세워 토트넘의 중원을 책임졌다. 불같은 성격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도 팬들 사이에선 리더감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입지가 줄어든 모양새다.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하는 포스테코글루의 특성과 호이비에르의 불안한 볼 소유 능력은 잘 맞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 3미들에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다. 호이비에르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호이비에르보다 갤러거가 자신의 축구에 더 적합하다고 여겼다. 데일리메일은 "갤러거는 호이비에르를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 포스테코글루는 갤러거의 에너지 넘치는 접근 방식을 좋아한다. 갤러거가 자신의 계획에 잘 맞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 여부다. 지난 몇 달간 메이슨 마운트, 루벤 로프터스 치크,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등 수많은 미드필더를 정리한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카이세도를 품느냐, 품지 못하느냐에 따라 갤러거 매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606
셋업맨 수아레즈 복귀...김하성은 선발 제외 장그래
23-07-21 02:34
20605
말 많았던 3피트 라인 규정…악송구 유발했다면 아웃 조폭최순실
23-07-21 01:28
VIEW
토트넘 폭풍 영입 '~ing'...'호장군' 호이비에르 이적→'라이벌' 첼시 MF 빼온다 떨어진원숭이
23-07-21 00:30
20603
김민재, 본격 팀 훈련 첫 임무는 '깍두기'.. 그나브리와 호흡 골까지 타짜신정환
23-07-20 20:48
20602
‘코리언 트리오 결성’ 셀틱, 프리시즌서 日요코하마에 4-6 완패…오현규 교체 출전→공격PT 無 아이언맨
23-07-20 11:05
20601
"왜 이제 왔어" '볼만지고, 포옹하고' 김민재 품은 투헬 감독의 격한 환영 "프로페셔널한 김민재, 최고의 영입" 극찬 극혐
23-07-20 10:28
20600
'방한 취소' 셀틱, 일본 투어 10골 난타전…오현규이어 양현준·권혁규 한솥밥 이영자
23-07-20 06:49
20599
페리시치 대신 뛸 '세리에 정복' 신성 레프트백…"손흥민과 빨리 뛰고 싶어" 장사꾼
23-07-20 02:42
20598
'반 더 비크 결승골' 맨유, 리옹에 1-0 승리...'2연승 행진' 순대국
23-07-20 00:41
20597
안방에서 강한 김천, 충남아산 3-2 격파... 1위 등극 픽샤워
23-07-19 23:25
20596
"SON은 매우 뛰어난 선수! 빨리 같이 뛰고 싶어" 극찬...'새 파트너 활약+손흥민 부활' 기대감↑ 정해인
23-07-19 16:22
20595
바이에른 뮌헨 '감동 선물'…김민재 가족까지도 챙겼다 질주머신
23-07-19 15:34
20594
우파메카노·키미히가 먼저 인사…뮌헨 ‘첫 훈련’ 소화한 김민재 “흥분되지만 부끄럽다” 손예진
23-07-19 13:43
20593
'토트넘 웬일이야' 18세 유망주 CB 영입전, 맨유-첼시를 이겼다 호랑이
23-07-19 12:21
20592
샌디에이고, 대규모 선수단 정리...오도어-놀라 OUT [MK현장] 크롬
23-07-19 11:02
20591
"더 확인할 필요 없어"…류현진 드디어 복귀 임박, '5이닝-80구' 마지막 과제다 미니언즈
23-07-19 09:58
20590
일본에선 알칸타라보다 잘했는데…같은 한신 출신 윌커슨, 롯데 반등 카드 되나 호랑이
23-07-19 07:12
20589
샌디에이고, 대규모 선수단 정리...오도어-놀라 OUT 닥터최
23-07-19 05:21
20588
5월까지 반짝 활약…6월 과부하 걸려 자책점 리그 꼴찌 6시내고환
23-07-19 03:59
20587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 등번호 3번 "이곳은 모든 선수의 꿈" 치타
23-07-19 02:36
20586
치고 나간 문동주, 쫓는 두 호랑이…신인왕 불꽃 레이스 뉴스보이
23-07-19 00:57
20585
'총 230만 달러' 고액 몸값 외인 2명 방출, 교체 카드 다 썼다…5강 사수 '승부수' 간빠이
23-07-18 23:42
20584
710억 아시아 역사상 최고 이적료' 김민재, 극비 출국→뮌헨 도착...역대급 오피셜 나올까 불도저
23-07-18 22:41
20583
구속·이닝↓ 방출 피하지 못한 롯데의 털보 에이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7-18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