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34점' 벗어난 대구, 이제는 연승 도전

427 0 0 2021-09-03 16:57: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징야(대구FC). 서형권 기자

길었던 부진에서 탈출한 대구FC가 성남FC전 2연승을 노린다.

4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와 성남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2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성남으로 옮겨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8월 한 달 동안 승점 34점에 묶여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이후 진행된 첫 경기 8월 1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무승부를 거둬 승점 34점에 올라선 뒤 5경기 동안 승점 변동이 없었다. 울산현대, 전북현대 같은 상위권 팀뿐 아니라 경기 당시 대구보다 순위가 낮았던 강원FC, 광주FC,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패했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전반기 흐름이 좋았던 수원삼성도 후반기 부진으로 한동안 승점 34점에 머무르면서 '마의 34점'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두 팀은 20일 넘게 34점에서 허덕이다가 8월 28일 나란히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포항과 비겼고, 대구는 성남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5연패를 끝낸 성남전 승리는 5월 30일 강원전 이후 K리그에서 약 세 달 만에 얻은 승점 3점이었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오랜 침묵에서 깨어났다. 대구가 자랑하는 외국인 공격수 듀오는 5월 23일 18라운드 전북전에서 세징야의 결승골을 합작한 이후 잠잠했다. 세징야는 득점이 없었고, 에드가는 공격포인트 자체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날 9경기 만에 득점에 기여했다. 세징야는 멀티골, 에드가는 세징야와 정치인의 득점을 만들어내며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와 에드가의 감각이 살아난 대구는 직전 경기 승리를 따냈던 성남을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성남은 대구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대 중 하나다. 통산 전적은 12승 11무 19패로 열세이나 최근 10경기 6승 4무로 패배한 적이 없다. 성남은 큰 전력 공백도 있다. 올여름 합류해 수비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센터백 권경원이 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256
이승우, 친선경기서 살인 태클 시도...'의욕만 좋았다' 정해인
21-09-03 16:32
12255
“아들이 바르사 10번이라니, 미쳤어” 안수파티 부친 직접 유니폼 쇼핑 해적
21-09-03 15:46
12254
마요르카 신문 “독일1부 준우승팀, 이강인 원했다” 이영자
21-09-03 14:59
12253
이렇게 배신을?...오리에, 계약 종료→아스널 이적 추진 중 홍보도배
21-09-03 13:40
12252
디 마리아의 회상, "레알 시절 모리뉴-호날두 싸우더라, 이유는..." 장사꾼
21-09-03 12:02
12251
'바르사의 몰락' MSN→BLM..."모두 잉글랜드 무대서 실패한 선수들" 순대국
21-09-03 10:55
12250
'분노 폭발' 호날두, 주먹질 보복에 독일 레전드 '저격' 원빈해설위원
21-09-03 09:29
12249
선제골 넣고도...'수적 열세' 박항서 베트남, 사우디 원정에서 석패 앗살라
21-09-03 07:07
12248
난리네 난리야 닥터최
21-09-03 05:33
12247
토트넘, 또다시 ‘초대형 영입 작전’ 펼친다 6시내고환
21-09-03 04:08
12246
조지아 잘못됬다 치타
21-09-03 02:19
12245
난닝구 야구겜 실력 가마구치
21-09-03 01:29
12244
손흥민 "시간끌기 때문에 축구가 발전할 수 없어" 뉴스보이
21-09-03 00:40
12243
홀란드 "내가 반 다이크 손가락 부러뜨린 것 같다" 불쌍한영자
21-09-02 23:23
12242
역시 무 나오는군 간빠이
21-09-02 21:56
12241
두산 어이 털리네 불도저
21-09-02 21:07
12240
FA가 된 '사자왕' 요렌테, 들뜬 토트넘 팬들 "우리가 쓰면 안 돼?" 박과장
21-09-02 17:31
12239
'호날두 완벽히 지웠네!'...아스널 팬들, 신입 일본 DF에 '기대감↑' 사이타마
21-09-02 17:02
12238
'메시 혼자 UCL서 EPL팀에 24골 넣었는데' 바르샤, 잉글랜드서 16골 넣은 공격트리오에 기대해야 하는 우울한 현실 이아이언
21-09-02 15:13
12237
'사인 저지 요청'… 호날두, 영국 여왕이 사인 요청한 최초의 인물 캡틴아메리카
21-09-02 14:17
12236
'얼죽아' 손흥민 "요플레 뚜껑 핥아먹는다. 자녀 영어 선생님은 알리보다 케인" 가츠동
21-09-02 13:20
12235
'역사는 썼지만'...호날두, 역전골 후 상의 탈의→다음 경기 '출전 불가' 군주
21-09-02 11:43
12234
굴욕의 연속…등번호 빼앗긴 마당에 로스터 제외 수모까지 장그래
21-09-02 10:54
12233
재계약 약속했는데… 음바페, ‘메시-네이마르보다 높은 연봉’ 거절 노랑색옷사고시퐁
21-09-02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