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인종차별 추악한 행위' 뎀벨레, 등번호 11번→7번 변경

627 0 0 2021-09-04 01:32: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인종차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가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뎀벨레의 등번호는 11번이었지만 올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를 물려받아 7번을 달게 됐다"고 발표했다.

뎀벨레는 2017년 여름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1억 500만 유로(약 1,416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세간에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입단 당시 네이마르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기까지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준 퍼포먼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도리어 부상에 시달리더니 결국 우려했던 유리몸이 되면서 급료만 축내는 신세가 됐다.

실제 뎀벨레는 지난 4시즌 동안 통산 11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출전 시간은 6,824분으로 경기당 평균 57.8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간에 햄스트링 부상부터 발목, 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잦은 부상 탓에 경기 감각은 계속 떨어졌다. 지금도 6월 유로 대회에서 부상 당한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구단의 속을 썩인 건 부상만이 아니다. 훈련 거부, 지각 등 기본적인 태도에서 구설수가 많았고, 사생활 문제로 이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그리즈만과 함께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과거 일본 투어를 갔을 때 동양인을 비하하는 발언이 SNS상에 노출됐고, 수많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뒤늦게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이 없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그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가운데 남긴 7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7번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인데 일부 팬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260
야구 약오르네 미니언즈
21-09-03 22:15
12259
요키시는 나름 선방했구만 물음표
21-09-03 20:49
12258
손흥민, 이라크 공격수에 '꽁꽁', 아드보카트 '용병술' 대성공 떨어진원숭이
21-09-03 17:40
12257
'마의 34점' 벗어난 대구, 이제는 연승 도전 타짜신정환
21-09-03 16:57
12256
이승우, 친선경기서 살인 태클 시도...'의욕만 좋았다' 정해인
21-09-03 16:32
12255
“아들이 바르사 10번이라니, 미쳤어” 안수파티 부친 직접 유니폼 쇼핑 해적
21-09-03 15:46
12254
마요르카 신문 “독일1부 준우승팀, 이강인 원했다” 이영자
21-09-03 14:59
12253
이렇게 배신을?...오리에, 계약 종료→아스널 이적 추진 중 홍보도배
21-09-03 13:40
12252
디 마리아의 회상, "레알 시절 모리뉴-호날두 싸우더라, 이유는..." 장사꾼
21-09-03 12:02
12251
'바르사의 몰락' MSN→BLM..."모두 잉글랜드 무대서 실패한 선수들" 순대국
21-09-03 10:55
12250
'분노 폭발' 호날두, 주먹질 보복에 독일 레전드 '저격' 원빈해설위원
21-09-03 09:29
12249
선제골 넣고도...'수적 열세' 박항서 베트남, 사우디 원정에서 석패 앗살라
21-09-03 07:07
12248
난리네 난리야 닥터최
21-09-03 05:33
12247
토트넘, 또다시 ‘초대형 영입 작전’ 펼친다 6시내고환
21-09-03 04:08
12246
조지아 잘못됬다 치타
21-09-03 02:19
12245
난닝구 야구겜 실력 가마구치
21-09-03 01:29
12244
손흥민 "시간끌기 때문에 축구가 발전할 수 없어" 뉴스보이
21-09-03 00:40
12243
홀란드 "내가 반 다이크 손가락 부러뜨린 것 같다" 불쌍한영자
21-09-02 23:23
12242
역시 무 나오는군 간빠이
21-09-02 21:56
12241
두산 어이 털리네 불도저
21-09-02 21:07
12240
FA가 된 '사자왕' 요렌테, 들뜬 토트넘 팬들 "우리가 쓰면 안 돼?" 박과장
21-09-02 17:31
12239
'호날두 완벽히 지웠네!'...아스널 팬들, 신입 일본 DF에 '기대감↑' 사이타마
21-09-02 17:02
12238
'메시 혼자 UCL서 EPL팀에 24골 넣었는데' 바르샤, 잉글랜드서 16골 넣은 공격트리오에 기대해야 하는 우울한 현실 이아이언
21-09-02 15:13
12237
'사인 저지 요청'… 호날두, 영국 여왕이 사인 요청한 최초의 인물 캡틴아메리카
21-09-0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