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2000만유로(약 268억원)만 제시된다면 김민재를 보낼 의향이 있다. /사진=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쳐 유럽 매체들이 김민재(페네르바체)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한가지 조건만 충족된다면 김민재의 이적에 문을 열 예정"이라며 "그들에 2000만유로(약 268억원)만 제시된다면 김민재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이어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에 임대로 와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의 영입을 포기했고 내년 2월 임대기간 종료와 함께 원팀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콘테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 선수를 영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스포츠 매체인 팀토크도 "토트넘이 김민재를 위해 문을 열어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대표팀의 김민재는 패스 능력이 좋다"며 "그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콘테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조건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터키 스포츠 매체인 파나틱은 지난 5일 "유럽의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며 "페네르바체는 2000만유로에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페네르바체는 오는 10일 이스탄불 쉬크뤼 시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라운드 6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