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도 안 썼다’ KT, 전원 득점하며 삼성 완파

302 0 0 2022-03-20 21:0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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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회, 후반 3회 등 총 5차례 요청할 수 있는 작전타임을 1회도 소진하지 않았다. KT가 압도한 일전이었다.

수원 KT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8-83 완승을 따냈다.

2위 KT는 4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올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 전승을 달성했다. 양홍석(17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과 김영환(14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이 좋은 슛 감각을 과시했고, 허훈(8점 9어시스트)은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KT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 모두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총 1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올 시즌 3번째 7연패에 빠졌다. 이원석(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KT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제키 카마이클이 무릎통증으로 결장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1쿼터 개시 20초경 나온 양홍석의 3점슛으로 선취득점을 올린 KT는 이후 경기종료부저가 울릴 때까지 줄곧 리드를 지켰다. 1쿼터 막판 2점차까지 쫓긴 것도 잠시, 허훈과 라렌이 3점슛을 터뜨리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에는 김영환이 2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 등 6명이 득점, 격차를 22점까지 벌렸다.

KT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허훈이 화려한 드리블로 홈구장의 데시벨을 끌어올렸고, 박준영과 김영환은 번갈아가며 3점슛을 터뜨렸다. 양홍석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가른 3쿼터 종료 2분여전에는 격차가 35점까지 벌어졌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T는 80-53으로 맞은 4쿼터에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벤치멤버들이 고르게 코트를 밟은 KT는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작전타임을 사용하지 않은 가운데 완승을 챙겼다.

KT는 오는 22일 1위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같은 날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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