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찍은 공격수의 이적 선언, "나 막지 마"

331 0 0 2022-05-31 09:02: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최고 골잡이로 불렸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더는 뮌헨에서 뛰지 않겠다는 레반도프스키의 말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4시즌 동안 187경기 103골을 넣은 그는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자 화력이 불을 뿜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47경기에서 무려 55골을 몰아치며 명실상부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취소된 발롱도르 시상식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8시즌 동안 뮌헨에서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계약 기간도 1년 남았지만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보였던 활약을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뮌헨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그의 나이에 우려를 표했다.

FC 바르셀로나, 첼시 등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는 가운데 레반도프스키가 입을 열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의 내 시대는 끝났다. 계속 이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라며 이별을 예고했다.

한발 더 나아가 이적을 말했다. 그는 "뮌헨은 신중한 팀이고 나와 동행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나도 더는 그곳에서 뛰고 싶지 않다. 이적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그들이 날 막지 않길 바란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916
막강화력 앞세워 완승, 김종국 감독 "경기장 찾아주신 팬들이 고마워" 박과장
22-06-01 22:10
15915
‘뷰캐넌 5승+구자욱 3안타’ 삼성, 키움 8연승 저지…요키시, QS에도 시즌 4패 이아이언
22-06-01 20:22
15914
“조던은 그냥 위대한 농구 선수였지만, 커리는 농구 경기방식을 바꿔놓았다” 카우허드 “커리가 조던보다 농구 영향력 더 커” 음바페
22-06-01 06:51
15913
'공포의 4할 타자가 무안타라니...' 韓 최고 구위 '156km' 이렇게 강력한가 미니언즈
22-06-01 05:03
15912
"콘테 감독님 저 왔어요" 페리시치 토트넘 '옷피셜'…손흥민 곧바로 '좋아요' 롤다이아
22-06-01 03:48
15911
한국 안오는 '칠레 레전드' 비달, 스페인서 '섹시 와이프'와 '달콤한 휴가 중' 조현
22-06-01 02:23
15910
타율 .415 44안타 5홈런…5월 그 누구보다 뜨거웠던 사나이 ‘테스형 앗살라
22-06-01 00:44
15909
아니, 이럴 수가...'2400억 보유' 토트넘, 선수 영입 문제 발생 닥터최
22-05-31 23:31
15908
이래도 방출 소리 나옵니까? '5월의 왕' 소크라테스, 가치 스스로 증명했다 6시내고환
22-05-31 22:39
15907
'손흥민 영입 불가'…클롭, 대체 선수 찾았다 불쌍한영자
22-05-31 21:45
15906
황당 주장 "리버풀, 손흥민 영입 위해 3명 제시 할 수도" 간빠이
22-05-31 20:51
15905
벤투호 월드컵 첫 상대 우루과이, 카타르에서 입을 유니폼 공개 불도저
22-05-31 20:01
15904
'SON의 환희' UCL, 토트넘 '포트2' 배정…레알·PSG '죽음의 조' 이아이언
22-05-31 16:01
15903
'11K쇼에도 자책' 눈물 삼킨 18살 에이스…적장은 극찬했다 홍보도배
22-05-31 14:31
15902
"나의 시대는 끝났어" '본인 피셜'로 최후통첩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순대국
22-05-31 13:36
15901
아스널 GK 1년만에 급추락... 이젠 135억도 비싸다고 안 팔린다 와꾸대장봉준
22-05-31 12:32
15900
"득점왕 출신 손흥민, 이적하면 EPL 레코드 세울 듯...최소 2350억!" 철구
22-05-31 11:35
15899
첼시, 뤼디거 대체자 영입 사실상 확정...'880억에 쿤데 품는다' 애플
22-05-31 10:26
VIEW
최정상 찍은 공격수의 이적 선언, "나 막지 마" 손나은
22-05-31 09:02
15897
'저도 떠납니다' 레알 9년 차 베테랑 MF, "모든 꿈을 이뤘어요" 극혐
22-05-31 08:48
15896
'3경기 연속 안타+1볼넷' 김하성 타격감 살아난다…SD 역전패 가츠동
22-05-31 07:18
15895
4년 계약했는데...36억 포수는 타격 최하위, 38억 투수는 ERA 최하위 크롬
22-05-31 05:51
15894
'포그바-매과이어는 없네'...2022-23시즌 맨유 예상 베스트11은? 군주
22-05-31 04:27
15893
'슈퍼스타가 될 잠재력' 맨유행 가까워졌다…"계약 임박" 조폭최순실
22-05-31 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