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하며 보스턴이 듀랜트 영입을 위해 제일런 브라운을 내줄 수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따르면, 보스턴이 듀랜트를 받는 대신 브루클린은 브라운과 3장(2025, 2027, 2029)의 신인 1라운드 지명권 및 2장(2024, 2026)의 스왑픽을 갖게 된다.
브루클린은 젊은 올스타를 원하고 있다. 브라운은 25세에 올스타 포워드이다. 보스턴과 2년 56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그동안 마이애미 히트, 피닉스 선즈, 토론토 랩터스가 듀랜트 영입을 위해 브루클린에 제의를 했으나 모두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의 요구 조건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스턴이 듀랜트를 영입할 경우, NBA 정상은 사실상 확정적이 될 수 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나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으로 노련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했다.
듀랜트는 이미 2차례 파이널 MVP에 선정됐을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하다.
테이텀은 듀랜트의 가세로 부담을 덜 수가 있다.
보스턴이 듀랜트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