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잠재력 상당하다"…감독도 인정한 재능, 시즌 초반부터 폭발

264 0 0 2022-08-28 10:48: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시즌 초반 기세가 상당하다.

마요르카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레알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경기까지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던 마요르카가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원정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강인은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경기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첫 득점은 베다트 무리치가 터뜨렸다. 전반 13분 다니엘 로드리게스가 공을 빼앗고 전진 이후 올린 크로스를 무리치가 머리로 골을 집어넣었다.

이강인이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후반 19분 골키퍼가 멀리 차낸 공을 수비수가 머리로 건드렸고, 그 공이 이강인에게 떨어졌다. 이강인은 단독 드리블 이후 왼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터뜨렸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후반 29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교체했다. 이강인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무기를 보여줬다. 볼이 없을 때의 플레이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강인은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그걸 알아야 한다"라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시즌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레알 베티스전서 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돌파 능력을 활용한 탈압박은 물론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점을 받기도 했다.

이강인의 직전 경기 활약상은 대단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번 경기도 높은 평점을 얻었다. 팀 내 최고 평점 수준인 7.3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의 평점을 팀 내 두 번째로 평가했다. 최고 평점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베다트 무리치의 7.4점이었다.

한편 이날 득점으로 이강인은 11개월 만에 리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의 마지막 골은 지난 2021-22시즌 리그 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나왔다. 이후 도움은 기록했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이강인 잠재력 상당하다"…감독도 인정한 재능, 시즌 초반부터 폭발 극혐
22-08-28 10:48
17008
스포르팅 감독, 호날두 영입설에 화들짝..."결사반대, 쟤 오면 계약 해지할래" 물음표
22-08-28 08:51
17007
[PL REVIEW] 맨유에 뺨 맞은 리버풀, 승격팀에 9-0 분풀이 '시즌 첫 승' 크롬
22-08-28 07:38
17006
'외데가르드 또 터졌다!' 아스널, 풀럼에 2-1 역전승...'1위 탈환' 곰비서
22-08-28 05:41
17005
'이재성 45분' 마인츠, 레버쿠젠에 0-3 완패...무패 행진 중단 애플
22-08-28 04:18
17004
'홀란드 해트트릭' 맨시티, C. 팰리스에 4-2 역전승...홀란드 리그 6호 골 오타쿠
22-08-28 01:30
17003
'호날두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맨유, 소튼 꺾고 2연승…카세미루 맨유 데뷔 아이언맨
22-08-27 23:52
17002
맨유 가고 싶어요…1200억 오퍼 거절에 '좌절' 극혐
22-08-27 22:42
17001
파울타구 맞은 이지영 발등 타박상, 교체 후 검진 예정 음바페
22-08-27 20:54
17000
1시 1,2루 찬스를 삼진 2개로 이닝종료 물음표
22-08-27 19:20
16999
[오피셜] '첼시 웃는다' 에버턴, 고든 대체자 영입...브라이튼 FW와 3년 계약 타짜신정환
22-08-27 17:43
16998
"난 이제 죽었어"...MOM인터뷰서 여친 대신 전여친 이름 말한 선수의 최후 군주
22-08-27 16:11
16997
손흥민도 예외 없다...빡빡한 일정에 '콘테식 로테이션' 예고 가츠동
22-08-27 15:19
16996
무관심→4개 팀 '눈독'…한때 토트넘 핵심 수비수 '인기 폭발' 호랑이
22-08-27 14:12
16995
"메시 다치게 하면 내가 너 죽인다"…전 동료에게 살벌한 경고 날린 아구에로 손나은
22-08-27 12:56
16994
SON 벤치행? 콘테 생각은 달랐다..."그는 매우 중요한 선수야" 가습기
22-08-27 11:47
16993
몸값만 1333억이었는데, 기껏해야 ‘31억’ 받는다 미니언즈
22-08-27 10:09
16992
'사리 용병술 통했다!' 라치오, 인테르에 3-1 승리...리그 1위 도약 닥터최
22-08-27 07:53
16991
황의조, 노팅엄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 임대...'황-황 듀오' 결성 찌끄레기
22-08-27 06:43
16990
"음바페만큼 빨라…187cm인데" 리버풀 신입생에게 열광 뉴스보이
22-08-27 01:32
16989
"호날두, 나폴리와 이적 협상중"...이탈리아 언론 보도 불쌍한영자
22-08-26 23:13
16988
'김준완 3안타 3타점' 키움, 연이틀 NC 꺾고 3연승 질주 간빠이
22-08-26 21:51
16987
한화 오바 안나오냐 ? 불도저
22-08-26 20:21
16986
MLB, 100년 만에 한국 방문…11월 부산과 고척돔에서 4경기 철구
22-08-2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