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나가라", 선수는 "남을래"...원하는 팀조차 없다

135 0 0 2022-08-29 20:0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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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뇨 데스트의 상황이 좋지 않다. 선수 본인은 잔류를 원하지만, 구단은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설상가상 그를 원하는 팀조차 없다.

미국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연령별 팀을 거쳤고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르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데뷔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유럽 대항전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데뷔 2년차 만에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당시 우측 풀백에 마땅한 자원이 없었던 바르셀로나는 데스트를 영입했고 첫해부터 그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성공적이게 정착했다. 이적 첫해 리그 30경기를 포함해 41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풀백이긴 했지만 적극적인 드리블과 공격적인 능력이 돋보였으며 중간중간에 우측 미드필더로도 나서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22시즌에도 주전으로서 출전 기회를 늘렸지만 11월 요통을 겪으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 과정에서 '레전드' 출신인 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했고 데스트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후에도 데스트는 3번이나 부상을 더 당하며 후반기에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조금씩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여름 프리 시즌에 참여하긴 했지만, 정규 시즌이 개막한 이후엔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총 3경기를 치렀지만 로날드 아라우호가 모두 선발로 나섰다. 심지어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선 아라우호의 교체 자원으로 세르지 로베르토가 선택됐다.

결국 데스트는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그의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첼시와 연관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때 데스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재계약을 하며 데스트를 향한 관심은 사라졌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상황은 더욱 암울하다. 'ESPN'의 바르셀로나 전담 기자인 모이세스 요렌스는 "미국 프리 시즌 투어 이후 바르셀로나는 데스트에게 더 이상 플랜에 그의 자리는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그의 영입을 제안한 어떠한 팀도 없으며 데스트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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