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날스 결승골’ 웨스트햄, 빌라에 1-0 승…시즌 첫 승 신고

230 0 0 2022-08-29 00:44: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포르날스의 중거리 득점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웨스트햄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애스턴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빌라은 4-3-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잉스, 왓킨스가 최전방에 나섰고 쿠티뉴가 2선에 섰다. 맥긴, 카마라, 루이스가 중원을 꾸렸고 디뉴, 챔버스, 콘사, 캐시가 포백을 형성했다.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웨스트햄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카마카, 보언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에메르송, 라이스, 포르날스, 수첵, 존슨이 허리를 지켰다. 크레스웰, 주마, 켈러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파비안스키가 골문을 지켰다.

1무 2패의 빌라, 그리고 3패의 웨스트햄. 시즌 초부터 부침을 겪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두 팀 모두 3라운드까지 승리를 챙기지 못해 순위표에서 바닥을 치고 있다. 두 팀 모두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만큼 반등이 필수인 상황, 필사의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빌라는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몰아쳤다. 빌라는 잉스와 왓킨스 투톱을 필두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공략했는데 웨스트햄이 수비에 많은 인원을 투자한 만큼 좋은 기회가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 14분 빌라의 코너킥 상황에서 콘사가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며 선취점을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공이 골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콘사의 득점은 무효가 됐다.

빌라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차분히 전개했다. 하지만 굳게 닫힌 웨스트햄의 골문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빌라는 전반 동안 2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양 팀의 지루한 승부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전반 내내 1개의 슈팅을 올리는데 그쳤던 웨스트햄은 후반 들어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그뿐이었다. 후반 11분 보언이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욕심을 부린 탓에 슈팅 타이밍을 잃어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후 스카마카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의 위력이 너무 약했다.

그럼에도 공격을 이어간 웨스트햄은 후반 29분 선제골로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았다. 포르날스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빌라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급해진 빌라는 잉스를 빼고 베일리를 투입하며 경기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입했으나 이미 웨스트햄쪽으로 기세가 넘어간 탓에 흐름을 가져오기 힘들었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으나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020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작렬’ 바르셀로나, 바야돌리드 4-0 격파...‘뎀벨레 멀티 도움’ 조폭최순실
22-08-29 08:02
17019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피오렌티나와 0-0 무…연승 마감 타짜신정환
22-08-29 06:27
17018
BBC도 혹평한 황희찬의 실책, “끔찍한 클리어링이었다” 정해인
22-08-29 02:35
VIEW
‘포르날스 결승골’ 웨스트햄, 빌라에 1-0 승…시즌 첫 승 신고 홍보도배
22-08-29 00:44
17016
이대호 은퇴 투어에 눈물 흘린 추신수 "니랑 야구해서 행복했다" 순대국
22-08-28 22:30
17015
NC, kt에 5-0 완승…신민혁, 21타자 연속 범타 역투 원빈해설위원
22-08-28 21:02
17014
화난 콘테"손흥민 빼버리겠다"→'닥주전' 칭찬해놓고 갑자기 왜? 픽도리
22-08-28 19:38
17013
'T1, 코인토스 승리 1세트 블루!' 젠지-T1 사령탑들 우승 각오…경기는 사운드 이슈로 지연 [LCK 결승] 간빠이
22-08-28 17:08
17012
강릉에서 열리는 젠지 대 T1 결승 현장 좌석 1만 석 '매진'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28 15:48
17011
'홀란드 해트트릭' 맨시티, C. 팰리스에 4-2 역전승...홀란드 리그 6호 골 박과장
22-08-28 14:02
17010
작으면 어때? '맨유 센터백' 공중볼 지배... 193cm보다 잘한다 장사꾼
22-08-28 11:57
17009
"이강인 잠재력 상당하다"…감독도 인정한 재능, 시즌 초반부터 폭발 극혐
22-08-28 10:48
17008
스포르팅 감독, 호날두 영입설에 화들짝..."결사반대, 쟤 오면 계약 해지할래" 물음표
22-08-28 08:51
17007
[PL REVIEW] 맨유에 뺨 맞은 리버풀, 승격팀에 9-0 분풀이 '시즌 첫 승' 크롬
22-08-28 07:38
17006
'외데가르드 또 터졌다!' 아스널, 풀럼에 2-1 역전승...'1위 탈환' 곰비서
22-08-28 05:41
17005
'이재성 45분' 마인츠, 레버쿠젠에 0-3 완패...무패 행진 중단 애플
22-08-28 04:18
17004
'홀란드 해트트릭' 맨시티, C. 팰리스에 4-2 역전승...홀란드 리그 6호 골 오타쿠
22-08-28 01:30
17003
'호날두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맨유, 소튼 꺾고 2연승…카세미루 맨유 데뷔 아이언맨
22-08-27 23:52
17002
맨유 가고 싶어요…1200억 오퍼 거절에 '좌절' 극혐
22-08-27 22:42
17001
파울타구 맞은 이지영 발등 타박상, 교체 후 검진 예정 음바페
22-08-27 20:54
17000
1시 1,2루 찬스를 삼진 2개로 이닝종료 물음표
22-08-27 19:20
16999
[오피셜] '첼시 웃는다' 에버턴, 고든 대체자 영입...브라이튼 FW와 3년 계약 타짜신정환
22-08-27 17:43
16998
"난 이제 죽었어"...MOM인터뷰서 여친 대신 전여친 이름 말한 선수의 최후 군주
22-08-27 16:11
16997
손흥민도 예외 없다...빡빡한 일정에 '콘테식 로테이션' 예고 가츠동
22-08-2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