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이 경기 하는 게 낫다'…맨유 동료에게도 성가신 존재

252 0 0 2022-10-22 10:33: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은 호날두 없이 경기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1일(현지시간) '맨유에서 호날두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호날두 없이 경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맨유 선수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

특히 '호날두의 합류가 브루노 테르난데스의 골과 어시스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시즌 호날두와 함께 10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 28골 17어시스트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라고 강조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결장한 토트넘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2경기에 그쳤다. 맨유는 호날두가 선발 출전한 브렌트포드전에서 0-4 완패를 당했고 뉴캐슬전에선 무득점과 함께 0-0으로 비겼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호날두에 대한 맨유 선수단의 분위기에 대해 '호날두는 선수들로부터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호날두를 상대로 등을 돌리지는 않을 것이다. 맨유의 어린 선수들은 호날두를 우상화하고 있고 다르 팀과 타리그의 선수들은 호날두의 프로다운 모습에 대해 감탄한다'면서도 '맨유의 많은 선수들이 호날두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원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첼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리스본, AC밀란, 나폴리와 접촉했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후반전 종반 교체 투입을 지시한 텐 하흐 감독의 요청을 거부한 채 후반 44분 경기장을 빠져나가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호날두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자신의 짐을 챙겨 올드트래포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8월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전반전 교체 아웃된 이후 곧바로 경기장 떠나 조기퇴근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에도 조기퇴근으로 비난받았다.

맨유는 23일 열리는 첼시전 원정 경기에 호날두의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또한 호날두에게 벌금 100만파운드(약 16억원)를 부과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징계에 대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이라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경기장을 떠난 것에 대해 호날두에게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호날두는 다시 한번 그런 모습을 보였다"며 분노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643
홀란 계속 팀 옮기겠네 "최초로 이적료 1조원 선수 될 것" 정해인
22-10-22 15:32
17642
[bundes.star] 패스면 패스, 수비도 척척…'만능 MF' 면모 보여준 이재성 순대국
22-10-22 14:28
17641
"LAD, 오타니 원한다면 팜을 파내야", 불만 표출후 업계가 떠들썩 호랑이
22-10-22 13:37
17640
그리스 매체 "실망 안긴 선수"...황의조, 소속팀서 2군 강등 가습기
22-10-22 12:44
VIEW
'호날두 없이 경기 하는 게 낫다'…맨유 동료에게도 성가신 존재 미니언즈
22-10-22 10:33
17638
'가을야구 광속탈락' 토론토, 42세 감독 정식 선임…3+1년 동행 군주
22-10-22 05:20
17637
잊혀진 '재능 천재', 토트넘 옛 스승 손 잡고 EPL 복귀할까 장그래
22-10-22 02:51
17636
‘충격’ 황의조, 소속팀 2군으로 강등 조폭최순실
22-10-22 01:35
17635
‘이정현이 끌고, 로슨이 끝냈다!’ 캐롯, 창단 첫 개막 홈 연승 떨어진원숭이
22-10-21 21:58
17634
'어썸 킴' 김하성, 골드글러브 최종후보…한국인 첫 수상하나 애플
22-10-21 16:31
17633
벤투호, WC 전 마지막 소집 명단 발표…이승우 또 없었다 미니언즈
22-10-21 13:15
17632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3-0 제압...‘홈 7경기 무패’ 정해인
22-10-21 06:13
17631
'자카 결승골' 아스널, PSV 1-0 제압...'4승+조 1위' 해적
22-10-21 04:31
17630
'유일한 1인분' 요리스 작심발언...콘테 향한 우회적 비판인가 이영자
22-10-21 03:12
17629
'29세에 은퇴라니...' 전 리버풀 선수 끝내 '불운' 장사꾼
22-10-21 01:39
17628
'무단 조기 퇴근' 호날두, 훈련장 도착...텐 하흐와 면담 예정 원빈해설위원
22-10-20 22:29
17627
'왼발만 쓸 건가?' 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자신감 부족에 비판 픽샤워
22-10-20 21:09
17626
'태클 성공률 100%' 마르티네스 "손흥민 훌륭하지만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질주머신
22-10-20 17:00
17625
'포체티노만 있나?' 챔스 우승, 월드컵 우승 감독들이 전부 '무직' 곰비서
22-10-20 15:30
17624
‘역전? 꿈도 꾸지마’ 헤이더, PS ‘8타자 연속 K’ 철벽 마무리 손예진
22-10-20 13:57
17623
[NBA] 자이언, 533일만의 복귀전서 25점…NOP도 완승 호랑이
22-10-20 11:33
17622
김하성, 1루서 홈까지 전력질주로 역전승 물꼬…NLCS 1승 1패 극혐
22-10-20 10:39
17621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2-10-20 08:45
17620
'손흥민 풀타임 침묵' 토트넘, 맨유 원정에서 0대2 패배 물음표
22-10-20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