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4경기 중 13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를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올 시즌 평점 7.3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23일 AS로마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메시(파리생제므랑)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포든(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테리어(렌)가 포진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오르반(라이프치히),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포함됐고 골키퍼는 기키에비츠(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