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격파!' 이제는 잠실로…"1차전 요키시 등판도 염두"

184 0 0 2022-10-22 21:10:1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좋은 흐름 탔습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1,3차전에 이어서 5차전까지 잡은 키움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잡았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6이닝 2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키움은 4-2로 앞선 7회 승부수를 띄웠다. 2차전 선발 투수였던 에릭 요키시를 넣으면서 KT 흐름 끊기에 나섰다.

요키스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1사까지 책임졌다. 8회 올라온 양 현이 ⅓이닝 1실점을 했지만, 마무리 투수 김재웅이 급한 불을 껐다. 김재웅은 9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가을남자' 송성문이 1-2로 지고 있던 4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리드를 안겼고,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얼마큼 마운드에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실점은 했지만, 안정적으로 6회까지 버틴 것이 흐름을 가지고 왔다. 송성문이 가을의 사나이답게 결정적 홈런으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불펜 등판을 했던 요키시에 대해서는 "오늘 안우진 뒤에 붙이기로 결정했다. 1이닝만 던지고 내려오는 플랜이었는데, 타격 감각이 좋은 강백호까지 잡고 끝내자는 계획으로 경기를 했다"라며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결정은 내일하겠다"고 했다.

마무리투수 김재웅의 투입 시기에 대해 홍 감독은 "그 순간이 길게 느껴졌다. 김혜성의 실책이 나오고 흐름이 급격하게 바뀔 것 같았다. 마지막일 수 있어 다 쏟아부어야 했다. 김재웅이 긴 이닝을 던지지 않았고, 구위적인 면에서는 강해 아웃카운트 4개를 맡겼다"고 말했다.

이날 2루수 김혜성이 홈에서 아웃이 되고,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이 나왔다. 교체 염두에 대해서 홍 감독은 "작년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이 나오고 타석에서 안 좋아 결과가 꼬이는 일이 있었는데, 2루수 전환 뒤에는 실책 뒤에 결과가 괜찮아 믿고 갔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23일 휴식 후 24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LG를 맞이하는 우리도 좋은 분위기를 탔다. 단기전이니 흐름을 좋게 가지고 갈 수 있다고 본다. 힘들 게 올라온 만큼,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엔트리 변경은 LG가 왼손타자가 많으니 고민하고는 있다"고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653
'벤투 감독님 보고 계시죠?' 이강인, 친정팀 상대 결승골 작렬...시즌 2호 크롬
22-10-23 09:32
17652
파이브스타즈 많이 바꼈네요 가터벨트
22-10-23 09:27
17651
'그리포 파넨카 킥' 프라이부르크, 브레멘 2-0 제압...정우영 결장 6시내고환
22-10-23 07:46
17650
'카세미루 극장골' 맨유, 첼시와 1-1 무승부 불쌍한영자
22-10-23 05:31
17649
'이강인 황금 왼발 결승포' 마요르카, 발렌시아에 2-1 승 간빠이
22-10-23 04:09
17648
이번에도 무 나오나? 불도저
22-10-23 02:36
17647
리버풀, '최하위' 노팅엄에 0-1 충격패...'3연승 실패' 섹시한황소
22-10-23 00:35
VIEW
'KT 격파!' 이제는 잠실로…"1차전 요키시 등판도 염두" 사이타마
22-10-22 21:10
17645
김민재,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세리에A 선수 유일 선정 노랑색옷사고시퐁
22-10-22 19:17
17644
빌라에서 경질된 제라드, 언론도 팬까지 “리버풀 감독? 다시 배워” 섹시한황소
22-10-22 18:04
17643
홀란 계속 팀 옮기겠네 "최초로 이적료 1조원 선수 될 것" 정해인
22-10-22 15:32
17642
[bundes.star] 패스면 패스, 수비도 척척…'만능 MF' 면모 보여준 이재성 순대국
22-10-22 14:28
17641
"LAD, 오타니 원한다면 팜을 파내야", 불만 표출후 업계가 떠들썩 호랑이
22-10-22 13:37
17640
그리스 매체 "실망 안긴 선수"...황의조, 소속팀서 2군 강등 가습기
22-10-22 12:44
17639
'호날두 없이 경기 하는 게 낫다'…맨유 동료에게도 성가신 존재 미니언즈
22-10-22 10:33
17638
'가을야구 광속탈락' 토론토, 42세 감독 정식 선임…3+1년 동행 군주
22-10-22 05:20
17637
잊혀진 '재능 천재', 토트넘 옛 스승 손 잡고 EPL 복귀할까 장그래
22-10-22 02:51
17636
‘충격’ 황의조, 소속팀 2군으로 강등 조폭최순실
22-10-22 01:35
17635
‘이정현이 끌고, 로슨이 끝냈다!’ 캐롯, 창단 첫 개막 홈 연승 떨어진원숭이
22-10-21 21:58
17634
'어썸 킴' 김하성, 골드글러브 최종후보…한국인 첫 수상하나 애플
22-10-21 16:31
17633
벤투호, WC 전 마지막 소집 명단 발표…이승우 또 없었다 미니언즈
22-10-21 13:15
17632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3-0 제압...‘홈 7경기 무패’ 정해인
22-10-21 06:13
17631
'자카 결승골' 아스널, PSV 1-0 제압...'4승+조 1위' 해적
22-10-21 04:31
17630
'유일한 1인분' 요리스 작심발언...콘테 향한 우회적 비판인가 이영자
22-10-21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