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하루 전인 7일 맨유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캐링턴(맨유 훈련장)에서 누굴 볼 수 있는지 보세요"라며 환한 미소로 훈련 중인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사진을 올렸다.
에릭센은 1월 레딩 FC와의 FA컵 경기 중 상대 공격수 앤디 캐롤의 살인 태클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회복에만 전념해왔다. 그런 그가 드디어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53)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릭센은 몇 번의 훈련 세션을 더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해 당장 에버튼전 복귀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은 경기 출전도 임박했다는 뜻이다. 맨유에 엄청난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