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마팁-매과이어...김민재 원하는 세 팀, '주전 경쟁 수월'

138 0 0 2023-04-07 19:04: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원하는 3팀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7월 1일부터 활성화되는 김민재의 방출 조항에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금액을 지불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 훗스퍼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뜨거운 감자가 됐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8개월 만에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르는 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내 탑급 수비수로 인정받기도 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가치와 잠재성을 일찍 알아보고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바이아웃은 4,800~5,000만 유로(약 642~670억 원)로 알려져 있다. 해당 바이아웃은 이적 당시 나폴리와 김민재가 정한 금액이다. 하지만 바이아웃 발동 조건이 있다. 해외 구단을 대상으로만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조건이다.

활약에 비해 싼 가격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유를 포함해 리버풀,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렇다면 각 팀의 센터백 상황은 어떨까?

먼저 맨유는 확실한 주전 센터백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다. 둘은 올 시즌 각각 43, 29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대부분의 경기를 뛰고 있다. 이에 반해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24경기), 빅토르 린델로프(23)는 대부분 교체로 경기에 나서며 매각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 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리산드로, 바란과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주전 경쟁이 오히려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버질 반 다이크가 수비를 지휘하고 있지만, 이브라히마 코나테, 요엘 마티프, 조 고메즈 등 짝을 이루는 선수들이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 등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 다이크의 짝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와 반 다이크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토트넘은 3백을 사용하며 클레망 랑글레(혹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가 잦은 실책과 아쉬운 위치 선정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충분히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445
어깨가 빠졌다... 김인태라 걱정이 더 커진다 [광주 현장메모] 홍보도배
23-04-08 13:27
19444
2039일만에 유격수. 그런데 잘하네... 오지환 이탈 위기가 FA 앞둔 슈퍼 백업에겐 기회다. "당분간이 되지 않도록..."[잠실 코멘트] 장사꾼
23-04-08 12:01
19443
[오피셜] KBO, 경기규칙 잘못 적용한 심판진 '무기한 퓨처스 강등 및 벌금' 중징계 극혐
23-04-08 11:04
19442
밀란 어찌 쎄했다 뉴스보이
23-04-08 05:57
19441
'또 공격수 부상' 나폴리, 진짜 비상… 상처만 남은 레체전 승리 불쌍한영자
23-04-08 04:34
19440
'사자왕' 즐라탄은 여기까지..."밀란, 재계약 안 한다" 간빠이
23-04-08 02:46
19439
음바페 자만심 저격 "미친 월급 받으면서 지는 주제에..." 불도저
23-04-08 01:07
19438
당황한 맨유...'분데스 최고 재능'에 뮌헨, 바르샤도 붙었다 섹시한황소
23-04-07 22:57
19437
‘역전의 명수’ SK, 15점 차 뒤집으며 4강 PO 진출 성공 박과장
23-04-07 21:18
VIEW
다이어-마팁-매과이어...김민재 원하는 세 팀, '주전 경쟁 수월' 사이타마
23-04-07 19:04
19435
'챔스 진출 실패하면 김민재 영입은 불가능'…15년 무관 토트넘 우려 이아이언
23-04-07 17:49
19434
"토트넘에선 답이 없었다"...무리뉴도 콘테도 외면한 '1040억 MF' 타짜신정환
23-04-07 16:18
19433
음바페 있고 메시·네이마르는 없다…PSG, 이적불가 6인 공개 이영자
23-04-07 14:31
19432
류현진, 추신수 못 넘나? 1820만271달러 차이 장사꾼
23-04-07 13:45
19431
‘4타수 1안타’ 김하성, 2G 만에 안타 신고…SD, 6-7 끝내기 패배 [SD 리뷰] 손예진
23-04-07 12:52
19430
승부조작은 미끼였나…거짓말도 불사, 끝까지 숨기려 했던 ‘52명’ 손나은
23-04-07 12:27
19429
월드컵 3개월 앞둔 벨호, '가상의 모로코' 잠비아와 평가전 물음표
23-04-07 10:12
19428
'천군만마' 에릭센, 맨유 훈련장 복귀…환한 미소 캡틴아메리카
23-04-07 06:08
19427
“꺼져라!” 욕먹는 메시, 바르사 복귀→연봉 25%로 폭락...그래도 145억 가츠동
23-04-07 03:49
19426
토트넘, '819억 MF' 영입전 선두 달린다…"다재다능함이 매력적" 군주
23-04-07 01:55
19425
'임시 감독' 램파드, "첼시 정식 감독 될 생각 안 한다" 조폭최순실
23-04-07 00:07
19424
'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4강 PO에 1승 남았다…캐롯 꺾고 2승째 떨어진원숭이
23-04-06 22:36
19423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6년 만에 FIFA 랭킹 1위…한국은 27위 하락 타짜신정환
23-04-06 21:06
19422
"이런 공은 처음 봤다"…강백호도 놀란 외인투수의 공, 1선발 든든하다 사이타마
23-04-0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