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막으라고!"...갑자기 MF→CB된 선수, 감독과 '불화설'

378 0 0 2021-12-01 23:31:4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지션 문제로 감독과 선수 간 불화설이 제기됐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리즈) 감독과 구단 소속 선수 칼빈 필립스의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본 포지션에 선수를 배치하지 않았단 이유에서다. 필립스는 미드필더다. 하지만 비엘사 감독은 지난 28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그를 센터백으로 사용했다.

필립스는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전반전 후 교체아웃됐다.

이 경기뿐만이 아니었다. 필립스는 22일 펼쳐진 토트넘과의 EPL 경기에도 센터백으로 뛰었다. 경기 후 “감독이 왜 나를 수비로 내려 앉혔는지 모르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손흥민을 마크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감독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긴 했다.

하지만 감독과 선수 사이에 잡음이 있었던 분위기라는 건 유추할 수 있다.

[사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드냅은 “필립스는 센터백으로 뛰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심지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포함해 빅클럽에 구애를 하고 있다. 필립스는 확실히 비엘사 감독과 충돌이 있다”고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필립스는 빠르게 반박했다. 감독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감독이 주문한다면 그 어떤 포지션이든 뛸 것”이라며 “센터백이든 심지어 그게 골키퍼든 상관없다. 나는 비엘사 감독을 무척 존경한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비엘사 감독도 거들었다. 그는 “필립스를 교체시킨 것은 오직 전술적인 계산 때문이었다”고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552
김민재에 황희찬까지 '러브콜'... 한국선수에 빠진 레스터 장사꾼
21-12-03 13:41
13551
[b11 인터뷰] '중원의 마술사' 아길라르, "인천은 내 고향, 안양 조나탄 데려오고파" (베스트 일레븐)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1시즌은 절대 완벽하지 않았다. 2013년 이후 8년 만의 파이널 A 진출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결국 파이널 B로 떨어지며 다시금 '잔류 전쟁'을 벌여야한다는 생각에 잠시 몸을 떨기도 했다. 그런데도 인천 팬들이 웃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최근 4년간 치열한 강등 탈출 싸움을 벌여왔으나, 이번 시즌에는 파이널 라운드 오타쿠
21-12-03 12:55
13550
바르사 韓 3인방, 결국 유럽 정착 실패...FIFA 징계의 '나비효과' [엑`s 이슈] 물음표
21-12-03 11:15
1354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3 09:09
13548
김민재에 황희찬까지 '러브콜'... 한국선수에 빠진 레스터 찌끄레기
21-12-03 06:41
13547
'전 토트넘 감독' 누누 산투, 손흥민과 적으로 만날 가능성 있다? 6시내고환
21-12-03 04:14
13546
맹구를 담아야 하나 버려아 햐나 불쌍한영자
21-12-03 02:45
13545
김민재 토트넘행 파란불...콘테피셜, "수비 핵심 장기부상" 디발라
21-12-03 00:30
13544
'새로운 도전' 이승우, K리그1 수원FC와 이적협상 마무리[ 간빠이
21-12-02 22:04
13543
여농 개오바네 ㅡㅡ + 1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02 20:21
13542
[인터뷰] 이제는 ‘롯데맨’된 내야 기대주, “기회 감사, 후회 없이 한 번 해보려고요” 장그래
21-12-02 17:13
13541
"제임스 교육하겠다"...미국 시민권자 된 칸터(프리덤으로 개명), "제임스 만나 도덕, 원칙,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순대국
21-12-02 15:33
13540
베테랑 선발투수 리치 힐, 7시즌 만에 보스턴 복귀…1년 계약 불도저
21-12-02 14:09
13539
'분노 폭발' 황희찬, 팔꿈치로 보복…번리 감독 "퇴장 바라지 않았어" 오타쿠
21-12-02 12:26
13538
'구단+김사니+조송화→감독축출성공'...이제 '행동대장의 입'을 막아라 음바페
21-12-02 11:02
13537
방출→재기→결혼→사망…전 야구선수 김동은에 벌어진 비극 물음표
21-12-02 09:41
13536
'살라 리그 13호골'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서 에버튼 4-1 대파 섹시한황소
21-12-02 07:23
13535
울버 홈승 나와라 박과장
21-12-02 05:22
13534
SON 못 넘은 FW, 결국 귀향한다...“1월에 아약스 임대” 캡틴아메리카
21-12-02 03:35
13533
밀란 3연패는 안하겠지요 ? 군주
21-12-02 00:40
VIEW
"손흥민 막으라고!"...갑자기 MF→CB된 선수, 감독과 '불화설' 장그래
21-12-01 23:31
13531
'1570억→235억' 추락한 토트넘 '재능 천재', 팔리지도 않는다 불도저
21-12-01 17:07
13530
'수비력마저 의문' 완 비사카...맨유, 브라이튼 신성 풀백 노린다 사이타마
21-12-01 16:06
13529
‘20-0 실화?’ 4명 해트트릭한 잉글랜드… “스포츠맨십 어딨냐” 논란 가츠동
21-12-0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