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근육맨, 6개월 만에 EPL 리턴 가능성↑… “거래 복잡해졌다”

326 0 0 2022-03-26 13:56:0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친정’ FC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근육맨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트라오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사에 합류했다. 6개월 단기 임대 이적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바르사가 원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2,900만 파운드(약 466억 원)를 지불하면 동행이 이어지는 거로 알려졌다.

시작은 좋았다. 트라오레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지도 아래 금세 다른 선수가 됐다.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 슈팅 정확도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르사 버전 트라오레는 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는 등 장기를 한껏 발휘했다.

활약은 이어졌고 바르사와 새 계약을 체결할 거로 보였다. 그러나 분위기가 급변했다.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트린캉 때문이다.

2020년 7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트린캉은 한 시즌을 소화한 뒤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사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던 탓이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에서도 활약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22경기를 소화, 1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바르사에 2,500만 파운드(약 402억 원)를 지불하면 트린캉을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울버햄프턴은 돌려보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트린캉의 울버햄프턴 이적 무산이 트라오레의 거취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는 울버햄프턴과 거래에서 트린캉을 활용하길 원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트린캉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고, 트라오레 거래는 복잡해졌다”고 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사이기에 트린캉을 활용해 나가는 돈을 줄이려고 했다. 하지만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고, 오는 6월에 트라오레와 짧은 동행이 끝날 거로 예상된다.

만약 바르사와 계약이 끝난다면, 트라오레는 딱 6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다만 오는 6월이 되면 트라오레와 울버햄프턴의 계약이 딱 1년 남는다. 트라오레 처지에서는 다행히도 이적이 수월할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064
"내 잘못이 가장 큰 것 같다" 승리에도 고개 숙인 DB 허웅 불도저
22-03-27 04:52
15063
"레알의 음바페-홀란드 동시 영입에 내 모든 걸 건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3-27 02:56
15062
6연승 이끈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화이트, 수비 굿” 캡틴아메리카
22-03-27 01:21
15061
'독일 전설' 발락, "인생 바꾼 경기 중 하나는 월드컵 한국전" 해적
22-03-27 00:01
15060
'갑자기 달라 보인다' 아스널,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11 공개 이영자
22-03-26 21:31
15059
54일 만에 셧아웃 승리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 "이기고 싶었죠" 조폭최순실
22-03-26 19:24
15058
흥국생명, 차기 사령탑 누가될까… 주축선수 빠지며 약체 전락 떨어진원숭이
22-03-26 18:36
15057
[6R] '플레이오프 준비' KB손해보험 vs '최하위 탈출' 삼성화재 타짜신정환
22-03-26 17:51
15056
흥국생명, 차기 사령탑 물색…신중하게 검토중 정해인
22-03-26 16:13
15055
손흥민이 친구 레노에게 짜증 낸 이유...북런던 더비 뒷얘기 해적
22-03-26 15:11
15054
아스널-토트넘, '넥스트 비에이라' 두고 장외 북런던 더비 예고 장사꾼
22-03-26 14:45
VIEW
바르사 근육맨, 6개월 만에 EPL 리턴 가능성↑… “거래 복잡해졌다” 순대국
22-03-26 13:56
15052
[LCK 스프링] 팀의 허릿심, 페이X 대결 원빈해설위원
22-03-26 12:45
15051
'반 다이크도 격한 환영' 2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 다시 잡는다 아이언맨
22-03-26 10:31
15050
'유럽 챔피언' 이어 '아프리카 챔피언'도 월드컵 못 가나...세네갈, 이집트에 0-1 패 미니언즈
22-03-26 09:44
15049
김광현 돌아와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130㎞대' 불펜 군단 고민이네 크롬
22-03-26 08:50
15048
홀란드, 맨시티 '8억 주급' 제안 거절 질주머신
22-03-26 07:44
15047
최초…최초…박정은 감독의 BNK,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와꾸대장봉준
22-03-26 03:20
15046
토트넘 '천만다행'... SON·케인 파트너 '큰 부상' 피했다 철구
22-03-26 01:32
15045
총 쏘고 무릎 꿇고 오열.. 호날두에 무너진, 터키 팬들 충격 그 이상 손예진
22-03-26 00:10
15044
'반 다이크도 격한 환영' 2년 만에 네덜란드 지휘봉 다시 잡는다 애플
22-03-25 22:23
15043
'충격 탈락'에 분노한 이탈리아 축협 회장, "탈락 이유? 리그 문제다" 앗살라
22-03-25 20:33
1504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별 국대 지도자 5인 확정 롤다이아
22-03-25 19:00
15041
[오피셜] 김정균 담원 총 감독,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팀 감독 선임 조현
22-03-2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