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몇 명만 바뀌었을 뿐인데 갑자기 달라 보인다. 아스널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여름 6명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모두 성공적인 영입으로 판명됐다. 우리는 아스널이 추가로 3명의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다음 시즌 어떻게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라며 명단을 공개했다.
골키퍼 장갑은 그대로 아론 램스데일이 낀다. 사람들은 아스널이 램스데일을 영입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지만 램스데일은 곧바로 자신을 증명했고, 베른트 레노를 밀어내며 아스널의 넘버원 골키퍼가 됐다. 2,500만 파운드(약 403억)라는 램스데일의 이적료는 더 이상 아깝지 않은 돈이다.
수비진에는 조금 변화가 있다.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까지는 그대로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오른쪽 풀백인 제드 스펜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스펜스는 계속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부상 문제로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라이트백을 찾고 있고, 스펜스는 최고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드필드에도 새로운 선수가 추가됐다.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망스가 마르틴 외데가르드, 토마스 파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틸레망스는 여름이 되면 레스터와의 계약이 1년 정도 남기 때문에 레스터 입장에서는 틸레망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그라니트 자카를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고, 다년간 EPL에서 뛴 틸레망스는 자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도 새로운 선수가 얼굴을 비췄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측면에 있었고, 최전방에는 다윈 누녜스가 추가됐다.
아스널이 가장 먼저 채워야 할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현재 다수의 공격수들이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지만, 매체는 "아스널이 누녜스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22세인 누녜스는 아르테타 감독이 목표로 하는 스쿼드의 연령대에 적합한 선수다"라며 누녜스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이름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